잘은 모르지만 꽤 오래 터 잡고 있는 듯한 닭집
주황색 간판과 글씨체, 거부감 백만프로 증폭시키는 음식 사진 덕분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집
비웃기만 했던 굽네 치킨이 맛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김에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고기 굽는 데가 유리로 되어 있긴 한데, 이건 뭐.. 안 뵌다;;
단촐한 메뉴판. 숯불양념구이랑 소금구이랑 반반씩 시켰다. 술은 맛 없으니까 스킵!! ^----^
분주하신 주인 내외분(?맞겠지? ^^;) 고기는 아저씨께서 구우시더이다
손 닦고 뼈통 바라보며 겸허히 꼬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본인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우리 바로 앞에 주문한 분들은 좀 기다리신 듯 했다. 운이 좋았는갑다 *o*
참고로 굽네치킨은 나오는 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
포크를 네개나 주셔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쓰란 거겠쥐~ 센스 최고!!! 걍 포크 하나씩 더 주신 것 뿐인데, 것 참 유용하더이다
보셨다 시피, 이렇게 한 마리 해서 13,000원
전 같았으면 " ((0o0)) 비싸!! " 했을 테지만, 요즘은 워낙 치킨이 비싸다 보니, 걍 그러려니 한다
숯불양념구이
일반 양념치킨 양념 맛이 아니다. 고추장 맛이 많이 나는 듯. 본인이 좋아할 소스 맛은 아니었다
숯불소금구이
완전 내 스탈이다!! 살코기도 전혀 퍼석퍼석 하지 않고~ (>_<)b 강추!!
'담엔 한 마리 몽땅 소금구이로 먹어야쥐~' 싶었다
위치정보 빵굼터(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정문 건너편, 흑석시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음)
옆 골목으로 들어가 걸어 가다가 오른편에 보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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