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진 않지만 맛 나고 푸짐한 안주가 일품인 빅을 찾았던 어느 날
이번엔 보글보글 해물누룽지탕을 먹어 보기로 했다. 술은 과일소주~ 근디..좀 비싼 것 같기도..
냉수 한컵으로 워밍업!!
키위 소주가 먼저 나왔다
과일 소주를 플라스틱 물병에 담아주는 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뭐.. 볼 품은 없어도, 치사하게 가운데 구멍(?) 뚫어 놓고 하는 과일소주 병보다는 훠~얼 좋은 것 같긴 하다
키위 과즙이 훤히 뵈는 생생한 키위 소주. 맛도 괜찮았다
과일소주를 먹다보면 걍 향이 나는 첨가물을 술에 섞은 듯한 게 많은데, 그렇지 않아 참 좋더라능
해물 누룽지탕 등장
거대하진 않아도, 나름 이것저것 잘 들어 계신 듯 뵈더이다
피시앤그릴 같은 데서 먹어본 것 보다 나아 보였다
생긴 것과 달리 꽤 저렴하다는 고체연료를 사용한다. 처음 봤을 땐 정말 신기했었는데..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잘 먹겠습니다~!!
맑은 국물,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건져 먹을 것들도 많고~ ^^ 겨울엔 정말 제격인 안주가 아닐까 싶다
※ 현재는 바베큐 보스라는 치킨을 주로 하는 술집이 영업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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