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사라진 커피빈, 혼이 빠지도록 소란스러운 스타벅스 덕에 갈 곳을 잃고 패닉에 빠져 눈에 띄는 깔끔한 카페에 덜컥 들어와봤다 헌데 넓은 자리는 단체석이라 못 앉는다 하고,커피는 콩다방보다 비싸고, 사진은 찍지 말라 하고.. ㅜㅁㅜ 우어어 울컥하는 마음에 나갈까 하다가 '에잇! 얼마나 대단한가 두고보자!!' 하고 얌전히 앉아 커피를 기다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 뭐.. 먹을만하네......가 아니라 맛있잖아?! 화를 낼 수가 음써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더블샷 (아마도5000).. 더블샷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에스프레소답게 독하지만, 커피는 맛난 듯 손님이 많지 않은 덕인지 조용하고, 커피 맛난 카페. 사진 촬영을 제지하는 게 아쉽긴하다만.. 덕분에 모처럼 사진찍기 압박에서 벗어나 호젓하게 노닥노닥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2. 7. 3. 15:54

위치정보 비척비척 헤매다가 미어 터지는 콩다방, 별다방 대신 쿠찌네(?)를 찾아봤다 괜찮은 듯 애매한 분위기. 사진으로 보니 어딘지 구내식당 삘도 나고..;;; 폭신폭신 파스쿠찌 벽장식. 누가 만질세라 유리벽 코팅 완료. 때는 안 타겄네 여튼 자리가 많은 덕에 요기 벽에 딱 붙은 쿠션 있는 자리 겟 기본 음료 2종을 모셔 왔는데, 여기 비싸다 (ㄱ-) 잘 안 찾는덴 이유가 있당께 아이스 오리지널드립커피 Regular, 아이스 아메리카노 Regular 각 4,500원 아메리카노 첫 맛은 '이게 뭐여?' 싶었는데, 먹다보니 좀 낫더라 드립은 .. 어차피 가격도 같으니 자신있게 비추 파스쿠찌도.. ....

茶室 찻집 2012. 6. 28. 16:30

타는 목마름으로 찾아 들어간 편의점 무조건 얼음컵 껴 주는 음료 중 두리번거려서 머릿수대로 선택 완료. 몽땅 까페리얼은 아닌데, 컵은 몽땅 카페리얼이 프린팅되어 있었다 음료는 다 천원씩이었던 듯 왼쪽부터 카푸치노, 헤이즐넛, 흑석류 컵이 작은 건지, 빨대가 과하게 긴 건지, 완전 쭉쭉 뻗어나가는 스트로우;; 헤이즐넛향은 좀 달았지만 무난했고, 카푸치노는 갈증을 풀기엔 무리가 있는데다 맛도 애매;; 흑석류는 처음 먹었을 땐 생각보다 많이 시고 달아서 크학 스러웠었는데, 얼음이 좀 녹고나니 달달한게 괜찮았다 역시 편의점에선 커피보단 다른 음료가 안전 빵

食食 얌냠 2012. 6. 26. 11:30

삼청동거리 가는 길, 정독 도서관 맞은 편에 위치한 커피 볶는 집, 연두 커피 맛은 괜찮았는데 인테리어가 취향에 안 맞아서 아쉬운 연두. 날씨도 괜찮고 해서 테이크 아웃을 해다가 밖에서 마셔보기로 했다 가게 입구 옆 커다랗게 붙여 놓은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가격 오호~! 제법 착한데? 아메리카노 Take-out 2,500원 크하~ 크레마 봐라~ 그야말로 기대감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비주얼이다 컵 크기는 다소 아담하다 그래도 감읍할만한 비주얼을 보여줬으니 내심 기대하며 호로록 먹어 봤는데, 결과는.. 커피 방앗간의 압승 연두에선 드립을 먹어야겠다

茶室 찻집 2012. 6. 25. 11:30

요상한데 위치해 있는 신논현역 주변 탐탐. 건물 완전 요상해. 어딘지 목욕탕 같기도 하고..;; 내부는 완전 딴판. 넓어서 좋아 ( ´ ▽ ` ) 강남 대로변에서 보면 외관도 그렇게까지 요상하진 않다 이날 앉았던 자리는 창밖 구경도 수월하고 구석이라 위치는 마음에 들었는데, 창 바로 옆이라 뜨겁더라. 요즘 같은 날엔 필히 피해얄 듯 자리 단디 잡아두고 총총총 주문 후 컴백 탐탐 커피를 탐탁치 않아 하면서도 음료만 먹으로 탐앤탐스를 찾은 이유는 다 요 쿠폰 때문이었다 스마트월렛 보너스플러스에 씨앗할인존에 할인가로 올라왔길래 덥썩 구매 스마트월렛 보너스플러스 관련 포스트 보기 ☞ 2012/05/13 - {유용한정보} 씨앗놀이 - 씨앗으로 ..

茶室 찻집 2012. 6. 21. 11:30

위치정보 미지의(?) 카페를 향해서, 포부도 당당하게 고고싱 도착한 곳은 아자부 삼청점 강남역에서 가본 적 있으니 "미지"는 아닌가? 삼청동답게 정갈한 한옥 스타일 매장이 마음에 들어서, '언제 한번 가 봐야지'하고 있던 터였다 생각보다 상당히 좁은 매장 내부 들어가는 길에 카운터에서 주문이랑 계산을 하고, 쭉 돌아 들어간다 넓진 않아도 예쁘장한데, 깜빡하고 매장 사진을 따로 못 찍었다 밖에서 보는 게 더 좋아 뵈긴 하는데.. 면적 때문이려나? 자리는 생각보다 편했다 기다림을 함께할 진동벨 '치사스럽게 땔랑 하나 찍어주냐?!' 했는데, 음료 하나당 하나 찍어주는 거란다 팥빙수는 음료가 아니란 말씀 (ㅡㅁㅜ) 왜~에?! ..

茶室 찻집 2012. 5. 30. 11:30

맑은 고동색 빛깔의 음료. 영 밍밍한 건 둘째 치더라도, 맛이 딱 단맛 뺀 커피사탕 (´Д` ) 이건 커피에 대한 모독이다!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2012. 5. 25. 12:52

모처럼 모친과 강남역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고, '어디서 먹을까?' 고민 돌입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가감없이 "맛 없다"고 하시기 때문에, 함께 새로운 메뉴를 먹을 때면 좌불안석이다 ^^; 곰곰이 궁리 끝에, 음식은 괜찮지만 가격대가 애매해서 평소 잘 찾지 않는 CPK를 모처럼 찾아보기로 했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살짝 기다렸다가 2층으로 안내 받았다 오픈시간인 11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한데 런치세트엔 스프와 에이드, 하우스 커피가 포함된단다. 에이드는 선택 가능 해서 런치 메뉴들 중 안 먹어본 거 하나, 먹어본 거 하나를 주문해 봤다 허브 감자 3,500원 입안에 퍼지는 향긋한 허브와 큼직한 감자가 들어간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스프 오늘의 스프로 나온 하얀 ..

食食 얌냠 2012. 5. 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