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서식지

... 네

漫畫 그림 2009. 7. 12. 03:25

타닥타닥 혹은 좌악 좍 대는 빗소리도 좋고, 물기 섞인 차가운 바람도 좋고, 약간은 비릿한 젖은 냄새도 좋고.. 그래서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한다 우산을 쓰고 걷는 것도 좋긴 한데, 옷이랑 신발 젖는 건 짜증나고.. 그래서 별로 하진 않는 편이다 장화랑 우비라도 하나 장만해야 할라나?? ^^; 있어도 민망해서 못 쓸 것 같은데.. 비 오는 날씨는 역시 카푸치노랑 어울린다 비 오는 날 콜드스톤의 음료 하나 더 이벤트는 이번달까진가, 다음달까진가 그렇고 CJ 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고 한다 (메일에 그렇게 왔었다. 매장에선 제대로 안 봐서.. ^^;) 아스크림 가게인지라 음료 메뉴 종류는 많지 않지만 어차피 특이한 건 먹지 않는 편이니까 기본적인 것만 있으면 충분하다 맛은.. "맛있어!!" 할 정도는 아니..

漫畫 그림 2009. 7. 9. 23:57

내일부턴 정말 열심히.. 아자!!!

漫畫 그림 2009. 7. 8. 16:56

홍대 상상마당 건물 건너편 주택가들이 있는 골목에는 카페가 참 많다. 캐슬프라하도 있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어디 좀 들어 가야 겠다 싶어 카페를 탐색하던 중 거대하고 초록빛의 무언가가 눈에 들어 왔다 북카페란다. 한창(?) 책을 읽기 시작한 터라, 겸사겸사 도전 결심! 서흥빌딩 2층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나 나올 법 한 토끼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오픈은 10시, 클로즈는 11시 심플한 로고가 마음에 든다. 문짝에는 반가운 금연 마크가 단단히 붙어 있다 쿠호오오~ 북카페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했던 본인의 생각을 뒤 엎는 인구 밀도 다행히 2인용 테이블 자리가 하나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깔끔한 메뉴판. 스티커, 탐 난다 ^^ 서류철에 종이 한 장을 끼워 메뉴판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음..

茶室 찻집 2009. 6. 12. 02:23

이상하게 뻘짓이 땡기는 그런 날이 있다. 그런 날 중 하루에 저질렀던 만행의 흔적 역시 내겐 무리 초등학교 시절에 그림 좀 배웠었는데, 그 당시에도 인물화 그리는 게 참 싫었더랬다 믿을 수 없겠지만, 가운데 있는 저 그림(?)을 그리는 데 몇 시간이 걸렸다 덩어리 잡고, 나누고, 구도 잡고 등등의 작업과 관련된 지식들은 이미 잊은 지 오래 기양 대충 그어 보는 거다 그 덕에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 ' 의 무한 반복 오른쪽에 있는 이등신은 그리는 데 30초도 안 걸렸는데, 오히려 보기엔 훨씬 나은 듯 ;; 걍 그리던 대로 쉽게 쉽게 그려야 겠다 ... 그래도 나름 닮은 구석이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

漫畫 그림 2009. 6. 9. 01:14

이러저러 하다보니 한 달이 넘도록 찾지 못했던 모이 같이 사는 언니가 후문에서 쿠폰을 받아서 갔다가 본인과 돼지군이 가꼬 놀던 낙서를 보았단 소리를 듣고 오랜만에 들러 보았다 갑자기 사장님께서 벽에 그림을 그려 보실까 한다며, 누가 그리냐고 여쭤 봤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시고는 날 가르키신다 ;; 저.. 저기...;; 전...;;; 손님들 중에 미술 쪽 하시는 분이나 그림 잘 그리시는 분께 부탁을 드리면 좋을 것을.. 울 모친 曰 '알라(=baby)그림'을 분위기 괜찮은 카페에 쓰려 하시다니..;; 다른 분을 찾아 보라고 말씀 드렸지만, 계속 괜찮다시며 지울 수 있는 도구까지 가져다 주시는 게 아닌가? 별 수 없이, 그냥 마음에 안 들면 지우시라고 말씀 드리고 뻘짓을 시작했다 그간 창문에 그림이나 ..

茶室 찻집 2009. 3. 22. 13:13

漫畫 그림 2009. 3. 14. 11:08

기적을 꿈 꿔 본다 보름도 안 남은 시간으론 택도 없지만, 그래도 해 보는 수 밖에... 어쨌든 금방 돌아올 예정 I will be back

漫畫 그림 2009. 2. 4.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