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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 곰놀이

文化 우와/創作 맹글

by 눈뜨 2008. 2. 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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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02. noondd.com 도메인을 버려서 링크를 .com 대신 .tistory.com 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마치고 옛날 포스트를 봤더니, 엑박 조차 없이 빈칸이 여기저기 있는 이 글을 발견했다.

그래서 특별히 하드를 털어서 이 즈음 사진으로 보수공사를 해 보기로 했다.


2020년 지금은 스타벅스 레디백이 품귀현상을 빚고, 최근엔 던킨에서 내놓은 폴딩박스도 없어서 못 파는 지경.

이런 상술은 10여 년 전에도 있었지만, 퀄리티가 떨어져 크게 흥행하진 못했었다.

그래도 이 물건은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었는데, 요즘같은 때가 아니라 별로 흥행하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곰머리 쿠션은 아니다.

2007년 파리바게뜨에서 케이크를 사면 줬던 곰돌이 모자 겸 장갑.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토끼모자처럼 귀를 움직이는 기능은 없지만, 대충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나름 부들부들 촉감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에도 이러고 다닐 나인 아니다 싶었지만, 아까워서 걍 동네에서 틈틈이 착용해보곤 했는데, 결국엔 누군가 꼬맹이가 있는 집으로 갔던 것 같다.

이게 원문에 비니 쓰고 패딩 입고 브이 하는 곰돌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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