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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나들이} 범어사

文化 우와

by 눈뜨 2014. 8.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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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어사 >

 

위치정보

 

 

 

 

 

 

 

 

 

 

 

2박 3일을 부산에서 보내고 전주로 이동했던 이번 여행. 전주까지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범어사가 마침 부산 종합 버스터미널 근처라기에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사찰 탐방

 

 

 

 

노포역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일단 터미널에 들러 전주로 가는 버스표를 끊은 뒤 큰 짐은 락커에 넣어두고 범어사로 향했다

 

 

 

 

역에서 길을 건너 버스를 타고 범어사 앞까지 가는 버스들이 있는 곳에 도착해 환승

 

처음 부산 내려올 땐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그대로 쓸 수 있을까?' 걱정 아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도 당연하게 띡띡 찍히니 어딘지 바보된 기분 ^^a

 

 

 

그냥 출발할 것 같은 버스 따라 타니 범어사에 가더라

 

은근 서양인 관광객이 많은 부산. 시장이나 바다에서 봤을 땐 크게 놀랍진 않았는데, 여기까지 와서 버스를 갈아타고 자그마한 범어사까지 찾아가는 걸 보니 괜히 신기하다

 

우리가 서양 가서 성당이나 교회 찾아 다니는 거랑 비슷하려나?

 

 

 

 

서는 사람 없이 꽉 찬 버스

 

 

 

 

안내방송의 이끄심으로 범어사에 무사히 하차

 

 

 

 

역시나 사람들 가는 대로만 따라 가면 무사히 범어사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도 한 달여 가량 남은 부처님 오신 날을 겨냥해 대롱대롱 등을 달아 놨는데, 연등 대신 연꽃이 그려진 붉은 초롱을 달아 둔 게 이색적이었다

 

 

 

 

불 들어오면 예쁘겠다

 

 

 

 

말은 여기서 내리시오! 하~마

 

 

 

 

사찰 입구 어귀면 으레 있는 고인 물

 

 

 

 

여기가 범어사 입구

 

찬찬히 둘러 보려는데, 웬 중년의 아저씨께서 다가와 말을 거시더라. '설마.. 여기까지?'라는 생각에 흠칫 놀랐지만, 목걸이를 보니 방문객에게 설명을 해주시는 자원봉사자셨다

 

 

 

 

원래 가운데로 들어가면 안 되고, 왼쪽은 어떻고, 오른쪽 문은 어떻고.. 분명 제대로 설명해 주셨고, 당시엔 경청했지만

 

이제 와서 기억나는 건 여기가 금정산이고, 꼭대기에 맑은 물이 있어 이름이 금정이라던 금정산의 유래 정도

 

범어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beomeo.kr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입구를 통과하니 이번엔 파스텔 톤의 초롱이 양 옆으로 쫘~악

 

절의 핵심은 대웅전이니, 이 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 ㄱㄱ

 

 

 

 

돌아 보면 이런 모습

 

 

 

 

석탑과 대웅전이 있는 곳 도착

 

 

 

 

아담한 절이라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다

 

부산 범어사는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합천 해인사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5대 사찰 중 하나란다

 

 

 

 

대웅전이니 웅장하게 한 컷

 

신자가 아닌 나는 안엔 들어가지 않고 근처에서 서성이며 경치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대웅전 뒷편 나무 멋나네~

 

 

 

 

자연 친화적 조명과 CCTV

 

 

 

 

벚꽃이 다 질 것 같아서 진해 같은 곳은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오래 피어있을 줄 알았으면 들러볼껄 그랬다. 쉽게 올 거린 아닌데..

 

 

 

 

범어사에서 신기했던 건 조그만 방들. 한 사람씩 들어가 수행하는 공간이려나?

 

 

 

 

방 구경하고 돌아서니 지붕 구경이 펼쳐졌다

 

 

 

 

산하고~ 나무하고~♪ 누가누가~ 더 푸른가~ ♬    (-0-)/ 정답! 나무!!

 

 

 

 

이제 타고자 한 버스를 타려면 돌아가야 하는데, 자꾸 풍광이 발길을 잡는다

 

 

 

 

결국 이것저것 보고 찍느라 시간을 지체해 간당간당한 시각이 되고 말았고, 다음 버스를 타기로 했다

 

 

 

 

시간이 갑자기 넉넉해져 버려서 아직 먹지 못한 부산의 음식 중 하나인 밀면을 먹기 위해 지하철역을 찾았다

 

 

대단할 건 없지만,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 괜찮은 여정지였다. 시간이 많다면 금정산 등반까지 함께 즐겨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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