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 도시락 - 고로케 >
한솥에서 방금 집어 온 따끈따끈 종이 봉투
접혀 있어서 좀 더 길 줄 알았는데, 짤막하다
깊숙이 더 얕으막하게 오밀조밀 모여 있는 먹거리들
봉투 안에 뭔 봉투를 또 넣어 놨나 했더니, 기름 종이였다
짜~잔~!
한솥의 튀.김. 요리는 더 바삭하다? Yes 라며 자랑 중인 기름 종이
항상 따끈따끈 바삭해서 좋았는데, 원래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튀겨내는 게 기본 방침인 모양이다
고로케 1,000원
두 입까진 안 될 것 같은 아담한 사이즈다만, 뜨거우니까 나눠서 먹는 게 안전하다
이렇게 네 개가 천원이니까 개당 250원 꼴
알갱이가 전혀 씹히지 않는 무스 느낌의 내용물
바삭한 겉과 완전 부드러운 속이 잘 어울린다
이건 좀 더 크면 오히려 심심할 것 같다
한솥의 숨은 베스트 메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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