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집어 든 라이스샌드
무려 삼각김밥의 두 배에 육박하는 몸값에 굉장히 망설였지만, 전부터 눈에 밟혔던지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삼각김밥보다 고급스럽단 걸 보이려는지, 두꺼운 종이로 된 손잡이까지 들어 있다
삼각김밥의 네이밍 센스상 이건 사각김밥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뒷면을 살피기 시작
돼지고기 함량이 꽤나 높은 패티. 오히려 계란 지단에 이것저것 뭐가 많이 들어간 듯 보였다
처음 시식해 보니만큼 개봉방법을 숙지하고, 까기 시작
겉 포장을 개봉한 후
라이스 샌드를 내장된 종이 받침대와 함께 꺼낸다
요.로.코.롬.
그 다음엔 이렇게 라이스 샌드만 잡고
가운데 금줄 두룬 걸 잡고 돌려 떼 준 다음에
2번 당기고, 3번 당겨서 빼 주면
O.K.
위에서
옆에서 한 컷씩! 김, 밥, 패티, 지단, 양상추. 정말이지 심플한 구성
먹을 땐 다시 종이 받침으로 감싸서 잡고 먹으란다
비닐을 벗기다 김이 좀 밀렸는지, 밥이 살짝 삐져 나와 버렸다
포장이 복잡하다 싶긴 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김이 눅눅하지 않아 좋았다
맛은 있다. 하지만 적정 가격은 천원 정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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