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Look at Me_Kitchen 룩 앳 미_키친 - FRESH CHICKEN PANINI 후레쉬 치킨파니니 & CHEESE TOPPING FRIED POTATO 치즈 프라이드 포테이토
뚜벅이족인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여 신사동 방문을 감행키로 했다
소위 가로수길로 통칭되는 길을 거닐다보니
중간 쯤에서 우리의 점심을 책임질 룩앳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햄버거 같은 걸 파는 곳이라 테이크 아웃으로도 많이 사 가는 모양인지 밖으로 창이 나 있었다
이쪽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거 맞겠지? ^^;;
그만 어물쩡거리고 들어 가 보자
생각보다 가게가 많이 작았다. 이렇게 주방 앞에 있는 자리랑 왼쪽에 2인용 테이블이 세로로 두 개
허나 본인이 알아보고 끌고 온 곳인데 당황한 기색을 내 비칠 수 없어
이건 아마도 여기 홈피 주소
단촐한 메뉴판. 햄버거랑 파니니, 파스타랑 리조또 정도를 취급하는 듯 했다
메뉴는 메인으로 본인이 알아 본 후레쉬 치킨파니니와
돼지군이 뒤집어지게(?) 좋아하는 치즈 프라이드 포테이토로 했다
음료는 메뉴판에 없다. 그래서 "음료는 없어요?"하고 여쭤봤더니, 탄산음료랑 생과일주스가 있단다
룩앳미를 떠날 즈음에 밝혀진 콜라님의 몸값은 2,500원이었다
테이블 한켠에는 속으로 뜨악을 연발하는 본인은 아랑곳 않고
요리도 하고, 주스도 만들고, 빵도 팔고 하는 주방 겸 카운터
생과일쥬스 팻말을 발견하자, 왠지 키위에 빨대 하나를 꾸욱 찔러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ㅎㅎ;;
본인이 앉은 자리 바로 뒤, 그러니까 창으로 된 입구쪽 벽 앞에는 빵들이 쌓여 있었다
파니니가 먼저 등장했다
생각보다 큼직한 사이즈에, 그제야 한 시름 놓았다
원래 파니니는 눌러서 만드는 거라 얇고 작다고 들었는데
쩌억
고기랑 양상추가 나름 튼실하게 들어 있는 맛난 샌드위치였다
뭣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빵에 큼직 큼직 박혀 있던 호두였다
치즈 프라이드 포테이토
케찹에는 뭔가 허브 같은 게 들어 있었고, 감자 튀김도 껍떡도 뵈고 뜨끈 뜨끈 맛 났다
쿠키 등도 사 볼까 했지만, 가 보기로 한 카페는 스콘을 주는 곳이므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