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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YOGER PRESSO 요거프레소 - 요거트, 무슨 과자 같은 거 갈아 넣은 거랑 딸기 맛 나는 거

茶室 찻집

by 눈뜨 2009. 5. 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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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계단을 지나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오밀조밀 모여 있는 나무 의자와 테이블

여기 저기 나 있는 통창 덕에 채광이 죽인다

먼지 없는 깨끗한 조화 화분이 창틀을 지키고 있다

자연광의 우수성을 여실히 뵈 주는 창가 자리

왼쪽이 바로 우리가 올라 온 구멍. 저 위에 걸린 액자가 올라올 때 꽤나 위험하더라
벽에 붙은 스티커에는 오타가 있는 듯 싶었다 ㅎㅎ;;;

여기는 우리 동네에 새로 생긴 요거프레소라는 곳인데, 이름대로 요구르트를 주로 취급하는 곳

'커피' 보다는 '요거'에 주력하는 곳인 듯 싶었다

우리는 1번 대기자인 모양이다

이렇게 생긴 건 처음본다. 대게 원반 모양이던데..

뻘건 녀석이 국소적으로 퍼래지며 덜덜거리자

돼지군이 데리고 내려갔다

계단 옆에는 빨대랑 냅킨이랑 등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시나몬가루랑 녹차가루랑 코코아가루도 한 자리들 하고 계셨다
걍 플레인 요거트 같은 거 시켜서 먹다가 싱거우면
종류별로 뿌려 먹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뻘생각이 스멀스멀 고개를 쳐 들었다

과하게 좁고 가파른 계단. 여러모로 난감한 상황이 우려되는 구조
올라가는 것도 올라 가는 거지만, 내려 가는 게 더 난감했다
여기는 3층인데, 다 먹은 쟁반을 놓을 공간이 없었다. 덕분에 아슬아슬 쟁반을 들고 내려가야 했다

요거트 음료 두개랑 미니와플

미니와플이 500원. 나머지는 3,500원씩 아닐까? 이름도, 가격도 기억이.. ^^;;

원두를 갈아 넣겠다고 점원 분이 겁을 줬던 음료. 실은 과자 같은 걸 갈아 넣는 거였다
시원한 요거트에 씹히는 과자 조각의 조합이 썩 괜찮았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 였으려나? 딸기가 들어가진 않는다는 것 같았다. 가운데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다음엔 플레인 먹어야지

된장 설정 샷 완성에 도움을 주셨던 음료
그래도 책을 읽은 건 사실이다. 지금 읽고 있는 건 용의자X의 헌신

미니와플

정말 작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별로 맘에 들진 않다. 본인은 원래 이렇게 생긴 와플 별로 안 좋아함

위치정보
중앙대학교 정문에서 중앙대학교병원 쪽으로 가다가 보면 대로변에 위치
GS왓슨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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