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는 일본식 선술집 와비사비
가자고 꼬드겨 놓고, 제대로 위치도 알아 놓지 않은 누구 덕에
살~짝 빈정이 상한 상태에서 발견하였다
한 번만 더 보고, 없으면 가기로 했던 상황이었다
뭐 못 찾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내가
간판도 없이 골목에 숨 죽이고 있는 욘석을 찾아냈다!! -_-v
하카다분코보다 더 작아 보인다
"저거 아니야?" 했을 때도, 반신반의 했었더랬다
어쩌자고 이런 데다가 이만하게 맹그러 농겨?! (뭐, 찾았으니 된 건가?)
보이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실내는 퍽 좁은 편
맥주가 맛 없는, 나는 콜라~ 오리온은 일본 맥주인가부다
싸다고 오자고 했었는데, 내가 덜컥 비싼 메뉴인 오꼬노미야끼를 먹겠다고 꼬장을 부렸다. 무려 10,000원!!
힘들다고 잔뜩 짜증을 내는 모드였으므로, 오꼬노미야끼가 전에 먹어본 요상한 맛이 나는 음식인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노량진역 앞에 TV에도 나왔다는 노점상 오꼬노미야끼는 정말.. 아니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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