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인기가 있다고 떠들어 댈 때도, 송양이 광고
에서 미친듯이 해댈 때도 "저게 뭐~야~"를 연발했던 본인
지인의 게임기를 통하여 얼결에 접해보고는 감탄을 연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돼지군 이름을 붙여준 돼지군. 가장 비좁은 파란지붕집에 살고 있다 (오늘 증축 됐을텐데..^^;;)
여기저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게임인 것 같다
우선 게임기부터 액정을 둘로 나누어 터치스크린을 사용한 게임을 만든 게 탁월했다 생각한다
닌텐독스에서 비누방울을 불어 봤을 때의 놀라움이란.. 조선시대 사람이 컴퓨터를 봤을 때 만큼의 충격이 아니었을까?
퍽 노가다라는 거나 다채로운 주변인물들, 현실과 같은 시간개념, 신기한 설정 등등은
워낙 잘 알려진 게임이니 나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요즘 제일 맛 들인 건 낚시!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게임에 임함에 있어 메뉴얼이나 인터넷 검색 따위는 하지 않는 성격)
아무데나 낚시대를 던졌는데.. 될 턱이 있나?
그래서 한동안 안 하다가, 물고기 그림자가 뵈는 곳에 던져야 한단 걸 알고 난 후부턴 완전 빠져들었다
타이어, 장화 따위만 낚아대던 돼지군이 드디어 먹을 수 있는 농어를 낚았다!! 첫 물고기 기념 샷
난 돈 되는 것만 잡는다 ^^v 가자미, 오징어, 문어, 도미, 넙치 등등 (돼지군이 보면 버럭버럭 하겠군;;)
이런 훼인 모드로도 잠시 줄겨 보았다. 내가 무서웠던지 바글바글 대던 사람들이 어느새 싹 사라져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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