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저장식품(?)을 마련하기 위해 선택받은 닥터유 선물세트
거대한 크기. 왓슨스에서 육천 구백원에 샀던가??
과자선물세트이긴 한데, 애들한테 주는 선물 분위기는 아닌 듯
총 다섯가지로 구성된다
닥터유가 오리온 꺼였다는 걸 처음 알았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랑 고래밥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자꾸 영양 영양 들어서 그런지, 괜히 '몸에 좋은 맛(?)'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개봉!!
포장 안에 이렇게 포장 포장 되어 있는 과자들이 턱턱턱턱 들어 계신다
그냥 하나씩만 개별포장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러고 보니 좀 과자 선물 세트 같다
포장이 좀 과한 것 같다. 이게 라이스칩 빼고 반을 닥터유 초콜릿케익 상자에 담은 모습
펼치면 이렇다
1. 다크 초콜릿 케익
뭔가 어마어마해 뵈는 사진
오뜨 비슷한 맛이려나? 그림을 보고 완전 기대했더랬다
저 아저씨 실루엣이 참..
보존료도 따로 안 넣었다는데 꽤 오래 유통 가능하구나
6개 들었는데 2400원. 개당 125칼로리.'닥터유'라는 과자에 대한 기대치를 완전 져 버리는 열량
어쨌든 열어 봅세~
이렇게 여섯개. 포장지가 무광택 재질. 맘에 든다
크기가 제법 크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깜빡하고 이거 실물을 찍지 않았다
크림 같은 거 안 들은 오예스 맛. 그 보다 맛 있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초큼 실망스러웠다
2. 식이섬유 크래커
새싹으로 크래커도 만든단다. 신기한데?
얜 1200원에 한 봉지에 230칼로리. 씨리얼바랑 고단백영양바만 칼로리가 낮은 모양이다
발아되면 좋단다. 요구르트랑 같이 먹으라네? 보통 우유랑 같이 먹으라고들 하던데..
유통기한이 꽤 긴 편이다
개봉 한다
이렇게 두 봉지로 포장
틴틴. 뭐 그런 식이려니 싶었다. 헌데..
댑따 두껍다!! ((0o0)) 크.. 크... 크래커라고 하기엔 좀...;;
빈 속에, 아침 대용으로 먹은 거였는데.. 좀 느끼한 듯 싶었다. 조금 퍼석한(?) 야채크래커 같은 맛
3. 고단백 영양바
전에도 먹어 본 바 있는 고단백 영양바!!
크랜베리랑 푸룬이 들어 있단다. 한 번도, 과일로 먹어 본 적은 없는 듯
1400원이니까 개당 700원이구나. 열량은 120칼로리
야박하게 두 개 들어 있다. 쳇..
저 뻘건 게 크랜베리겠지?
처음, 콩으로 만들었단 말에 정말 망설였었는데..
저 쪼꼬맣게 막 박혀 있는 것들은 깬가??
정말 먹음직 스럽게 생겼다
윤기가 좌르르~
전에도 말 했던 것 같은데, 이런 타입의 여느 과자(라고 해봤자 난 칼바밖에 모름^^;)와 달리 부드럽다
콩 단백질 때문이려나? 어딘지 치즈 맛 같기도 하고, 연육 소세지 맛 같기도 한 맛이 나는 듯
씹히는 느낌이 참 독특하다. 딸기 먹을 때 씨가 씹히는 것 같은.. 크랜베리 때문이겠지?
4. 시리얼바
시리얼바. 원래 밥 대신 먹을 걸로 이런 류를 찾다가 닥터유 선물 세트를 들이기에 이르게 된 것
이건 처음 먹어본다. 얘도 맛날라나?
분리대두단백너겟이라... 굉장히 비호감 원재료가 아닐 수 없다 ㄱ-
99칼로리면 가볍긴 하다
뜯어보니.. 이건 뭐냐
강정 같이 생겼다
생긴 것 같은 맛이난다. 찐덕찐덕한 강정 맛. 절대 가벼울 것 같지 않은데.. 대단한 기술이군
5. 라이스 칩
알새우칩이 막 떠 오르는 과자
드디어 우유를 먹길 권하고 있다
이천쌀을 사용하셨단다. 검은 입자는 김이라네 ㅋㅋ
너무 조금... 아닌가??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먹을 때 소리가 많이 난다. 짭짤해서 우유 같은 거랑 같이 먹는 게 좋을 듯
이상 닥터유 선물세트의 다섯 가지 구성품이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영양'과 '저칼로리'라는 단어에서 떠 오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맛들이 났다는 것
영양과 맛은 크게 상관이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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