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afe 토끼의 지혜 홍대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메리카노 리필

茶室 찻집

by 눈뜨 2011. 10.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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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 Book Cafe 토끼의 지혜 홍대2호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

혼자 뻣대고 있을 홍대 카페를 정하려니 가장 먼저 떠 오른 토끼의 지혜

생각했던 것보다 아랫쪽에 위치해 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

토끼의 지혜 홍대 2호점이라는 문구가 그대로 박혀 있다

전에 1호점이 있던 자리는 요기라는 분식집이 들어섰던데.. 1호점도 없이 걍 2호점인가???

토끼의 지혜는 2층

천장 타고 오르시는 연두인을 벗삼아 등반

여기가 입구

평일 낮이라 제법 한적한 분위기였다

그치만 구석 자리를 선호하는 바람에 구석탱이로 향했고, 뻘건 의자가 매력적인 자리 겟

헌데.. 테이블도 낮고, 구석이라 그런지 좀 어두운데 스탠드도 따로 없어서, 책 읽기엔 완전 에라였다

(T^T) 겉만 번지르르 한 난쟁이 똥자루 자리 같으니..

자리에 앉자 메뉴판과 물컵을 테이블에 놓아 주셨다

연륜(?)이 묻어 나는 메뉴판

지난 번 방문 때보다 500원 오른 아이스 아메리카노

뭔가 다른 걸 주문해 볼까도 싶었지만, 무더운 여름엔 대안이 없다 ;;;;

책들을 고르고 자리로 돌아 오니, 다소곳하게 음료와 계산서가 기다리고들 계시더라

계산서 뒷장엔 응모권이 떡

있다가 쓰든가 말든가 하고, 일단 더우니 음료부터 드링킹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비주얼부터 흡족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ㅅ+)

당연히 맛 있었다

좀 비싼가 싶기도 하지만, 홍대 카페들이랑 비교하면 꼭 그렇다고만도 할 수 없고

리필도 한번 할 수 있는 데다, 양질의 다양한 책들도 잔뜩 있으니.. 뭐, ㅇㅋ

이게 리필 받아 온 아메리카노

원래 그런지, 아니면 리필용이라 그런지, 현격히 아담한 사이즈

여튼 커피도 새로 받아 왔으니, 마저 노닥노닥

나가는 길에 있던 응모함

원래 이런 거 잘 쓰지 않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괜히 몇자 적어 봤다

모처럼 생생(?)한 체험담(?)을 담았지만,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는 걸 보면 낙인 게로군

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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