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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세븐 플레이트 7 plates 브런치, 커피 - 로티플 천원의 만찬 이벤트 1편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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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작년에 티몬이 생겼을 때만 해도, 소셜 커머스라는게 이렇게 많이 생길 줄은 몰랐다.

1년 사이에 위메프, 쿠팡 같은 굵직 굵직한 곳들도 생겨났고, 원조격인 그루폰도 한국에 들어 왔다.

그리고 꽤 신선한 아이디어 같다 싶은 소셜 커머스도 생겨 났는데, 그 중 하나가 로티플이라 하면 될 듯.

 

설명 하자면, 쿠폰을 사고 일정 구매자의 숫자가 만족 되면 정해진 기간 사이에 쿠폰을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

기존 방식이라면, 로티플은 그 날 산 쿠폰을 당일에 사용 하고, 사용 하지 않은 쿠폰은 자동 환불 된단다.

알고 보니 미국의 그루폰에서도 하는 서비스고, 티몬도 이번에 티몬 나우라는 이름으로 같은 서비스를

런칭 했더라. 뭐… 그래도 참신하다 싶긴 하다. 조만간 비슷한 서비스들이 줄을 이을 듯 하지만.. ㅎㅎ

 

하여간, 그 로티플에서 신사, 압구정 지역도 서비스를 하면서 이벤트를 했는데,

신사, 압구정 지역의 아이템들을 모두 천원에 판매 했던 것.

까짓 거, 돈 날려도 천원이다… 생각 하고, 검색 해 본 후 괜찮아 보이는 쿠폰을

짝꿍하고 하나 씩 총 두 개를 구매 했다. (이벤트 상품은 일인당 한 개씩만 구매 할 수 있다더라.)

그리고 방문 하게 된 첫 번째 가게 이야기.

 

아, 참고로 로티플 싸이트는 http://www.lotiple.com/ 이고, 해당 이벤트는 오늘까지였다.

좀 진작 알았으면 며칠 압구정동에 신나게 갔겠다 싶다.. ㅋ

 

 

건물 2층에 위치한 7plates.

 

1층에 있는 술집 들어가는 입구 언저리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따라 올라 가 봅시다.

 

그러면 등장 하는 가게.

 

밖에서 본 것처럼, 흰 색으로 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깔끔해 보였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주방이 꽤 크고 이쁘게 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검색 해 보니 요리 강습 같은 것도 하나 보더라.

 

창가 자리에 앉았다.

뭐, 대부분 자리가 창가 자리라고 하면 될 듯.

 

우리가 천원에 구매 한 쿠폰은 브런치 2인 + 음료 두잔.

음료는 탄산과 커피 중 고를 수 있다고 해서, 아이스 커피 두 잔으로 부탁 드렸다.

 

이쁘장한 물 병과 물 컵 등장.

 

병은 500ml짜리! 1/2리터 라고 해 놓으니 뭔가 새롭다. ㅎㅎ

 

식기도 준비 되고, 이제 음식만 오면 된다.

 

잠시 후 등장한 음식들.

 

그러니까.. 브런치는 1인분에 1만 4천원이었던 것 같고,

커피는 가격을 잘 모르겠다. 로티플에 써 있기는 3만 7천원이 원래 가격이라고 되어 있으니

커피는 한 잔에 4천5백원이려나…?

 

커피는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밍밍하더라.

나올 때, 메뉴판을 잠깐 들여다 봤는데, 네스프레소를

쓰는 것 같던데… 뭐, 일단 내 취향은 아니었다. 연한 커피가 좋다면 나쁘지 않을 듯.

 

이제 브런치를 살펴 보자.

 

7plates 라는 가게 이름 답게, 일곱가지 음식이 준비 된 브런치라는데,

딸기쨈까지 포함 한 갯수더라.. ^^;

메뉴는 그 때 그 때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토마토 소스랑 치즈가 올라간 닭고기.

맛있었다! 좀 더 양이 많았으면…. 했지만.

 

햄과 스크램블 에그.

햄이 얇은게 아쉽긴 했지만, 맛있었고,

스크램블 에그는 몽글몽글하게 잘 만들었다.

음… 이 것도 양이 적다 싶었는데, 우리가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가..?ㅎㅎ

 

샐러드가 상추로 만들어져 있었다.

요새 상추가 금값이라던데 샐러드 재료로 쓰네?  부드러워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샐러드.

 

호박을 구워서 꿀을 바른 것 같았다.

어렸을 때는 참 호박을 싫어 했는데, 요새는 이게 그렇게 좋더라.

나이가 들었나봐..ㅎㅎ

 

별 특징 없었던  빵.

우리야 천원 내고 먹으니 뭐 바랄게 없긴 했지만,

그래도 원래 1만 4천원짜리 브런치라는데,

빵이 조금 아쉽긴 했다.

 

딸기 쨈은 그냥 딸기 쨈.

둘 다 쨈을 많이 먹지는 않아서, 한 병으로만 나눠 먹었다.

남은 한 병은 가져 올 걸 그랬나? ㅎㅎ

 

뭐 이렇게 먹었다는 이야기.

 

 둘이 먹고 천원 냈으니, 매우 매우 만족.

음.. 원래 가격이 3만 7천원이라는데, 그럼 좀 고려 해 봐야겠다.

브런치의 맛도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서비스도 친절했지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 좀 비싸다… 싶은 가격이다 싶었다. 압구정이라서 그런가…?

 

우린 남은 쿠폰 한 장을 마저 쓰기 위해

몇 시간 안 되어서 또 먹으러 갔다는 후문.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아, 그리고 2편은 아래를 눌러서 구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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