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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ro Spera 스페로 스페라 - 크레페 131 바닐라 아이스, 딸기, 치즈 케익

食食 얌냠

by 눈뜨 2011. 7. 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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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ro Spera 스페로 스페라 - 크레페 131 바닐라 아이스, 딸기, 치즈 케익 >

 

 

 

간만에 들러 본 스페로 스페라

가장 최근에 들렀던 게 1년 8개월 전이고, 홍대놀이터점은 그보다도 1년 반은 더 된 것 같다

앉아서 먹기도 좀 애매하고, 들고 다니며 먹는 음식 치곤 확실히 센 가격 탓에

선뜻 들어가지 않게 되다보니.. ㅎㅎ;;

 

 

습도가 높아서.. 얼마 전에 본 잭더리퍼 무대가 떠오르는 분위기

 

 

여전히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주문표

여럿이 오는 거 아니면, 그닥 쓸몬 없지 않나 싶다

 

 

끼야~핫!

뭘 먹나.. 살짝 고민하다가..

막 식사를 마쳤고, 금새 또 카페에 갈 작정인지라, 간단한 걸로 하나만 시켜서 갈라 먹기로 했다

 

 

해서 선택된 게 131번 크레페

 

 

바닐라 아이스랑 딸기랑 치즈 케익 돌돌돌한 녀석으로, 가격은 무려 4천8백원

역시나 한 손에 쥐고 소비해 버리기엔 압박스런 가격

 

 

얼마 전 위메프에서 산 쿠폰으로 2천5백원에 즐겼다

원래는 햄이랑 이것저것 든 걸로 하나씩 먹을 작정으로 쿠폰을 2장을 구매했었는데..

뭐.. 다음에도 하나 사서 갈라 먹지 뭐

위메프는 여러 장을 구매해서 일부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사용완료 안내 문자가 바로 바로 온다

나도 헷갈릴 일 없고, 괜찮은 시스템인 듯

 

 

Vanilla ice Strawberry & Cheese Cake 바닐라아이스 딸기, 치즈케익 4,800원

 

아이스크림에 과일에, 케익까지 했는데도, 이상하게 슬림한 아이

전엔 아이스크림만 든 걸 먹었는데도 껍떡 입구까지 고개를 내밀고 있었는데

이젠 안을 들여다 봐야 뵌다. 밀가루 껍떡(?)도 얇고..

이전 포스트를 찾아 보니,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먹었던 것도 이렇지 않았던데..

이유는.. 1. 정식(?) 레시피 변경  2. 해당 점포 영업 방침(?) 변경  3. 만드시는 분 마음(?)

.. 셋 중 하나겠지?

 

 

맛은.. 나쁘지 않았다

원래 좋아하는 재료들이니, 나쁘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긴 하다

 

치즈 케익은 괜찮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특별히 맛있진 않아도 이상하지도 않았는데.. 딸기는 영 아니었다

철이 아니긴 하지만, 아이스크림보다 이가 시린 냉동 딸기는 좀 심하지 싶다 ;;

앞서 언급한, 과하게 얇았던 밀가루 껍떡 역시 점수 깎아 먹기 공신 중 하나

 

스페로 스페라 홍대 놀이터점은 이런 형태의 크레페를 본인이 처음 접해본 곳이고

덕분에 이 음식을 좋아한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해 준 곳이라

비록 자주 가진 않아도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음엔 다른 지점을 찾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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