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티몬에서 구매 했던 베네세레 자유이용권을 반 조금 안되게 사용 하고,
언제 사용 하나 하다가… 이제야 사용 하게 되었다. ㅎㅎ
가로수길 커피빈 2층에 위치한 베네세레
창가 자리는 2인석으로 되어 있는데, 짝꿍이랑 둘이 가면
꽤나 괜찮을 듯 싶더라.
그러니까.. 2인석은 대충 이런 모습.
배고프니까 어서 메뉴를 골라 봅시다.
런치 타임에 가서, 런치 가격으로~
…그래도 여기에 부가세 10%도 붙으니 전혀 가볍지 않은 가격이다…^^;
일단, 프로슈토랑 모짜렐라 치즈가 들었다는 말에 혹해서 시골풍 샐러드 하나.
예전에 블로그 등에서 보니 비스마르크가
베네세레에서 꽤 유명한 메뉴 같아서… 이것도 하나.
짝꿍은 토마토 파스타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봉골레 파스타로.
가끔은 토마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시켜 보는 경우도 꽤 되는데,
막상 시켜 보면 나도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많고 해서 잘 안 사 먹는 편.
그렇다고 직접 만든 게 아주 마음에 들지도 않고… 문제다. ㅎㅎ
원래대로면, 이렇게만 시켰겠지만, 미리 사둔 자유이용권에 여유가 좀 있어서,
메인 요리도 시켜보기로 했다. (추가 요금을 좀 지불하긴 했지만..ㅎㅎ)
2만원 대의 메인 중에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운 감자를 곁들인 로즈마리 풍미의 닭고기 구이.
다 시켰으니, 연장을 바라보며 기다리자!
아니, 빵을 먹으며 기다리자!
시골풍 샐러드
짝꿍 말처럼 이건 어디 시골풍이지? 싶지만…
뭐, 이탈리아 시골에선 이렇게 먹으려니.. 해야겠다. ㅎㅎ
프로슈토랑 모짜렐라, 그리고 야채.
딱 생각한 정도의 맛. 맛은 있는데, 좀 더 양이 많았으면 좋겠어.
언제 한번 프로슈토같은 생햄을 많이 먹어 보고 싶고..
모짜렐라도 마음껏 먹어 보고 싶고… ^^;
비스마르크 피자.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이 올라가고, 모짜렐라 치즈와
계란 후라이가 가운데 반숙으로 올라가 있다.
어딘가 피자빵? 계란빵? 같은 맛.
간단한 듯 한데,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더라.
언제 집에서 해 먹어 봐야겠다.
…. 어려울까?
피클 좀 먹어 주고
봉골레 등장.
모시조개랑 바지락을 같이 쓴 듯.
맛있었다.
베네세레 음식이 뭐랄까, 특별 한 것 같지는 않아도
기본 이상은 하는 집 같았다. 생각보다 파스타나 피자를 맛있게 하는 집도 드문 편이고.
연장을 바꾸어 주셨다. 닭고기 나온다는 이야기구나!
구운 감자를 곁들인 로즈마리 풍미의 닭고기 구이.
닭 반마리가 잘 구워져 나왔다.
구운 감자는 세 조각
두 명이니 네 조각을 달라! ㅋ
레몬 반 쪽이 거즈에 싸여 있는데 닭고기에 짜서 먹으면 된다.
꽤나 세심한 배려인 듯.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보기에도 그럴 듯 해서 기대 했는데, 맛도 있었다!
껍질은 바삭바삭 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좀 짭짤한 듯 했지만, 이 정도면 매우 만족한다.
이렇게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는 이야기.
소셜커머스 덕택에 가로수길에 마음에 드는 음식집을 찾아낸 것도 마음에 들고,
음식 맛도 마음에 들었지만,
오늘처럼 사 먹기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음…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ㅎㅎ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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