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 귀찮은 마음에, 방구들 짊어질 작정으로 마련했던 식량
'손수'라는 신기한 브랜드의 이 제품을 집어 들었다. 이천원대의 싼 가격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귀찮아서 사 온건데, 전자렌지 그릇에다 하란다.... ㄱ- 나더러 설거지를 하라는 게다. 납흔넘
더 어이없는 사실은, 포스팅 하려고 보니 비닐껍떡 왼쪽 밑에, 걍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써 있었단 것
...... 완전 낚인 기분
칵테일 새우 일곱마리가 얹혀 있다. 야박시럽게 이걸 듬뿍이라고 하다니...
그래도 비율로 따지면 not bad
밥을 옮겨 담고
라면냄비 뚜껑을 닫아서 전자렌지에 4분
웃뚜뚜뚜!!
기름기가 적절하게 좌르르르~ 새우도 맛이 빠지지 않았고~ 괜찮은 듯 싶다
날 낚은 건 괘씸하지만, 한 번만 봐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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