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애
간판에 에스프레소 커피라고만 쓰여 있어서, 전혀 이름을 알 수 없는 카페 '하늘애'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근방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통일성은 없는 듯 하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내가 좋아라 하는 쿠키를 대빵만한 버전으로 판다 개당 천원! 쿠키엔 버터가 미친듯이 들어가던데.. 저건 몇 칼로리나 되려나?? 음료 가격은 4천원대 였던 듯 (비싸다 싶었으니 아마도 그러할 것) 컵도 멋지구리하고, 음료 양도 많다 이 카페의 가장 큰 문제는 ... 커피가 맛이 없다는 것 (이게 가격대조차 가물가물할 정도로 자주 가지 않게 된 이유) 카푸치노 거품이 무진장 얕다는 거라든가, 카라멜 마끼아또에 휘핑크림이 과해 부담스럽다든가 하는 것들은 제쳐 두더라도 커피 자체가 밍밍한 것이.. '맛이 없다'..
茶室 찻집
2008. 3. 11.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