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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COFFEE CODE 커피 코드 - 아이스 아메리카노

茶室 찻집

by 눈뜨 2010. 6. 1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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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스톤 크리머리가 장렬히 전사한 자리에 뚝딱 뚝딱 카페 하나가 새로 생겼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배치되어 있지만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 신기한 인테리어

시멘트 느낌이 나고 하는 건 (역시나 지금은 사라진) 카페 카우치 포테이토와 닮았다

우리는 입구를 들어서서 오른쪽 구석탱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봤다

이 카페의 이름은 커피 코드

지난 번에 오픈 행사로 전 음료 2천원 행사를 했다던 곳이 바로 여기

그 날은 커피 맛이 엉망이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오픈 초기엔 기회(?)를 더 주고는 하기에, 다시 들러 봤다

선택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좀 번잡스런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동 벨

위치가 좋은 덕인지, 멋지구리한 인테리어 덕인지, 손님이 버글버글 한다

특히 흡연석인 테라스 자리가 인기 만점인 듯 했다

진동 벨과 교환 해 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슬리브에 인쇄된 문양이 언젠가 잡지에서 본 모 브랜드 티셔츠에 있던 로고와 굉장히 닮았다

무슨 의미로 이런 문양을 심볼로 삼은 걸까? 회로도.. 뭐,그런 건가?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역시 오픈 이벤트 때는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홀짝 홀짝 커피 마시며 얘기도 하고

무선 인터넷이 되니까 인터넷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고

종이 접기도 하며 노닥거려 봤다


두 번의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간략히 평을 해 보자면

분위기 ; 인테리어는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소란스럽다

가격 ; 저렴하다

맛 ; 괜찮은 편인 듯

서비스 ; 미숙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평범한 수준

 

고로, 소음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카페

but 본인은 연연하므로 자주 가지는 않을 카페

 

 

위치정보

 중대 정문에서 건너편, 디델리라는 라볶이집이랑 바이더웨이 사이에 길죽하게 위치

 

 

어딘지 익숙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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