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X님 블로그에 놀러 갔다가, 올림푸스 PEN 관련 이벤트를 보았다.
(PAXX님 포스팅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무려 PEN-T 이벤트! ㅎㅎㅎ 월드컵 기념 한정판 속사 케이스를
이벤트 기간 내에 PEN시리즈를 구매 하는 고객 3천명에게 선착순 증정,
기존 고객은 정품 등록 후 2천명 선착순 증정을 한다는 것이었다.
내 카메라는 a300으로 해당이 없지만...
요즘 잠시 사용 하고 있는 EP-2가 있으므로 케이스를 받으러 가 보기로 했다.
(가능하면 계속 사용하고 싶기도 한데...-_-;;)
일단, 쿠폰을 출력 해 가까운 교환처에 가서 물건을 수령 해야 한다.
행사는 올림푸스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도록!
(여기를 누르면 PEN-T 관련 페이지가 새로 뜹니다)
우리는 강남역이 가까우니까, 강남역 쪽으로 가서 물품 수령!
5일부터 한 이벤트라 아직 물품이 넉넉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수령 하러 가시기 전에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을 듯 싶다.
이렇게 받은 속사 케이스! 다 좋은데 빨간색 스티커는 좀 에라다..ㅎㅎ
가능하면 프린팅 되어 있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떼어 버리면 더 깨끗하니까 이게 좋은건가?
PEN-T 월드컵 한정판 속사케이스의 모습
빠알간 인조 가죽으로 되어 있다.
Again 2002라...
다 좋은데 그러면 난 다시 고3인걸?
안쪽은 세무 제질로 되어 있어 까질 염려는 덜 할 거 같다.
하일라이트인 줌링에 끼우는 뿔(?)
실제로 보니 좀 허접해 보이는게 좀 불안하기도..
하여튼, 아이디어는 참 좋다! ㅎㅎ
이제부터는 F200EXR로 착용 샷을 찍도록 한다.
그 전에 이 녀석에게도 뿔을 한번 씌워 보고..ㅋ
오오오!
왠지 세배는 빨라 질 것 같은 이 자태.
...그런데 줌링 부분의 뿔이 헐겁다. OTL
집에 와서 14-42 번들에 끼워 보니 딱 맞던데, PAXX님의 정보에 의하면
펜케이크 렌즈 용 뿔도 준비 되어 있나 보다. 확실하지는 않으니 받으실 때 물어보시길..
뒷모습.
전체적으로 핏이 잘 맞는다. 뭐, 전용으로 나왔으니 당연한 건가?
매장에서 보니 흰색에 착용 한게 더 이뻐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까
검은색도 꽤 괜찮은 듯.
윗 모습.
날카로운 뿔이 인상적이군
버튼의 설명 부분이 다 가려지는 단점이 있기는 한데,
기존 사용자들이라면 이미 다 외웠을 테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새로 구매하는 사용자들에겐 좀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많이 조잡스러울까봐 걱정 했는데,
그렇게 허접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다.
다만 아쉬운건 펜케이크 렌즈에 뿔 줌링 밴드가(?) 헐거운거..
정말 3배 빠를 것 같은 포스를 자아 내는 PEN-2
뿔 줌링밴드 부분이 헐겁기도 하고,
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빼고 다니기로 결정 했다.
이렇게 속사 케이스만 걸쳐 놓는 것도 꽤 괜찮은걸?
어찌 되었든 최소한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은 이러고 다니기로 했다.
참신한 이벤트를 준비한 올림푸스 측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짝짝짝짝짝)
그럼 한국 경기 할 때, 나도 붉은 티, 카메라도 붉은 T 입고 응원 하는거다!!
좋은 정보 알려 주신 PAXX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갸우뚱 거리는 악마(?)카메라를 뒤로 한 채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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