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에 스페로 스페라가 입점했다
홍대에서 먹어 보고는 마음에 들어서 또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다시 찾게 되었다
구절판, 만두,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등 곡물을 반죽한 걸로 싼 음식은 어지간하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
크레페 역시 본인 취향에 상당히 부합하는 음식 중 하나
가격은, 아이스크림만 들거나 하는 건 3천원 정도에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본인은 육고기 단백질이 담뿍 담긴 것들을 선호하므로 5천원 정도는 줘야 하는 편
베이컨 에그 크레페였던 것 같다
원래는 다른 걸 먹으려고 했었는데
소스가 다 떨어졌다고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 갑자기 바꾼 거라 뭐였는지 아리까리.. ^^;
어쨌든 맛 나겄다
단디 잘 잡고, 돌돌돌 까서
짜~잔!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역사적인 순간!!
맛 있긴 한데, 전에 먹었을 때보다 조금 빈약해진 것 같다
1.양이 줄었다 2.내 배가 커졌다 3. 기억이 조작 됐다 = 기대가 너무 컸다
이 중 어디에 해당할까?
와구 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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