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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지름} HELLO, THERE VER.2 다이어리 - NEW YORK (퍼플)

文化 우와

by 눈뜨 2009. 12.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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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원래는 곤색 양장으로 수수한 녀석이었지만 결국 호피무늬 옷으로 갈아 입어서
결국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본인의 2009(?) 다이어리
11월 말께가 다가오자 새 다이어리가 쓰고 싶어 전전긍긍하다가 디앤샵에서 쓸만한 녀석을 발견했다
 
원래는 동물원 다이어리라는 걸 주문했었다
배송 기간을 확인하지 않고 주문했었는데 3~5일이나 걸린다고 해서 약간 기분이 상했었는데
우연히 아이디어 샵에서 실물로 보니, 한 달에 위클리 페이지가 땔랑 두 페이지..;;;;
올해는 좀 얇은 걸 써 보자 하고 고른 거긴 했지만 너무 하다 싶어 주말 내내 고민하다가 취소해 버렸다
 
이것 저것 디자인도 보고 사이즈도 보고 내지 구성도 보고 가격도 보고
요모 조모 따져서 고르고 골라 결정된 물건이
[푸짐한구성] 2010 HELLO THERE ver.2 (만년) 8종1택 - 헬로우데어다이어리시즌2
판매가 : 9,800원
브랜드 : HELLO THERE
제조원 : 플랜디
원산지 : 국내
상품속성 : 일러스트/디자인
본 상품정보는 2009년12월06일에 복사된 정보로 가격등의 정보가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다
다양한 색상이 구비된 덕에 색상을 고르는 데에만 해도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만 했다
심하게 상콤한 색상들 뿐이라 색 자체가 부담 스럽기도 하는 데다가
색상들이 뽑기에 따라서 모 아니면 도인 특이한 색상들인 덕에 
컴퓨터 화면만 보고 고르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드디어 도착! 1일에 주문하고, 4일에 배송 완료
인터넷에서 사면 당일 배송, 최대 익일 배송이어야 한다는 본인의 상식에 심하게 반하는 나흘이었다

감동의 개봉!! 

 어라? 이건 뭐여??

 제품 교환권? 화장품을 주능겨??

 뒷면에 보니, 이걸 가지고 가면 7종 화장품 세트를 3만 7천원에 교환하여 드린단다..;;
그게 무슨 교환권이냐 ㄱ- 교환이라는 어휘를 상당히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드디어 첫 대면

 좌측 하단에 스티커에 구성품 목록이 쓰여 있다
카드 케이스부터 볼펜까지 원래 기본 구성품인 모양이다
G마켓에서 사면 무료 배송에 수면양말 같은 것도 사은품으로 주던데.. 왠지 속은 기분이다

 물론 여기가 조금 더 싸긴 하지만.. 배송비가 붙으면 싼 것만은 아니다
다음 캐쉬만 아니었음 G마켓에서 샀을지도 모르겠다

 제품 구성은 이러하다. 볼펜이랑 다이어리랑 인덱스 스티커, 디자인 카드, 카드 케이스

 HELLO, THERE 볼펜
슬림하게 잘 빠진 녀석. 옆에 걸어 두기도 좋을 것 같다
좀 뭉치는 감이 없지 않지만 필감이 부드러운 게 괜찮다
^^; 볼펜이다보니 잉크펜보다는 글씨가 안 예쁘게 써 지는 문제가있기는 하지만.. 허용 범위 인 듯

 카드 케이스
다이어리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발색이 좋다
연보라색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실물이 훨씬 색이 곱다

뒷면에는 앙증맞은 노란 버스 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카드 케이스니만큼 카드를 넣어 보기로 했다

 들어 간다

 오~! 비친다! 반투명 케이스

가운데 칸막이를 두고 뒷면에도 넣을 수 있다

 반투명이라 더 괜찮은 것 같다

 HELLO, THERE VER.2 NEW YORK  안녕, 거기 다이어리 두번째 버전 연보라색

 연보라색과 분홍색 배색이 참 잘 어울린다
그냥 비닐 재질일 줄 알았는데 아니라 더욱 마음에 든다. 여름에도 손에 쩍쩍 붙거나 할 일은 없겠다
근데.. 아랫 부분이..

 이런 게 아닌가?
제품이 원래 불량이었던걸까, 아니면 배송이 문제 였을까?
제품 자체 하자니까 반품이나 환불해 달라고 하면 해 주겠지만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환불하고 싶지는 않고, 일주일을 더 기다리는 것도 자신 없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첫장을 넘기면 I ♥ 아래로 도시 이름들이 줄지어 배열되어 있다
헬로 데얼 다이어리는 색상별로 도시 이름을 매칭 시켜 놓았는데, 바로 그것들을 늘어 놓은 것
본인이 고른 연보라색은 뉴욕이란다
각 색상과 도시 이름의 연결 기준은.. 잘 모르겠다 ^^;;;;

반갑기도 하고, 마음에 들기도 하고 해서 구석구석 살뜰히 사진을 찍어 댔더니 사진 양이 장난이 아니다 
고로 내지 이야기부터는 궁금하신 분만 클릭해서 보시도록 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장만한 2010년 다이어리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 초 러블리한 다이어리님. 여튼 야무지게 잘 써 봐야겠다

어라?? 근데..
본인은 전혀 의도한 바가 없었는데, 심각하게 사랑스럽고 귀염 철철 넘치는 아이템들에 묻혀 사는 기분이다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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