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유혹이 끊이질 않는 긴 긴 겨울밤. 공격력이 엄청난 녀석 하나가 이 동네에 자리를 잡았다
자욱자욱 연기에, 지글지글 소리에, 기름진 냄새까지... 이만한 고문이 없다
고 녀석들, 참 실하게도 생겼다
이미 보고 냄새를 맡아 버린 이상, 길이 없다. 접근하지 않는 게 상책인 듯 ;;
수제소세지 2천원, 핫도그는 2천5백원
홍대에서 보고 "와~!!" 했었는데, 이런 게 여기까지 생길 줄이야... (살은 찌거나 말거나) 감개무량
석석석석
칼집을 내실 때 보고 있노라면, 육즙이 아주~
처음엔 '굳이 칼집을 저리 깊숙하게 내야 하나??' 싶었더랬는데, 먹어 보니.. 그래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베어 먹을 수가 없을 것 같다 ^^; 이래 놔도 좀 힘들긴 하다
오.호.호.!!! >_<
원래는 머스타드랑 케찹을 발라 주시는 것 같은데, 난 안 바른 걸 더 좋아라 하시기에 걍 주시라고 했다
옆에 콜라랑 사이다가 있던데.. 그냥 먹어도 되는 건진 모르겠다 (안 물어 봤음)
처음엔 매콤한가 싶은 정도지만, 먹다보면 제법 매운 편인 것 같다
뭐니뭐니 해도 매력 포인트는 육즙 좔좔. 잘못하면 흘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위치정보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후문 맞은 편. 중앙 메디컬센턴가 하는 약국이랑 명성약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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