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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 ; 패션} 빈폴 빨간 체크무늬 지갑

文化 우와

by 눈뜨 2009. 4.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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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지갑이 급기야 단추까지 떨어져 닫히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신 돼지군 어머님의 하사품

내가 이런 지갑을 쓰게 될 줄이야..

빨간 지갑이 돈을 부른다던데.. 으항항항

쏙 까지는 아니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

뒷면에도 뭘 끼워둘 수 있게 되어 있다

빈폴~

이 쪼매난 데까지 메이커 이름이 새겨져 있는 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좀 좀스러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내부는 이런 모습. 가운데 신분증 같은 걸 넣을 수 있는 데가 두군데나 있다
카드를 넣을 공간도 꽤 되고~ 동전 넣는 데도 있고~

빈폴
지난 번에 명동인가에서 봤던 알바 생각이 난다
훤칠하고 길쭉한 청년들이 시커먼 수트를 입고 서 있는 알바였는데..
적잖은 충격이었다

뒷면에는 이것저것 쓰여 있더라

뒷쪽에 있는 신분증 칸에는 "가죽은 물을 싫어합니다"라는 종이가 꽂혀 있었다
... 까탈스런 녀석

지폐를 넣는 칸이 두 개로 나뉘어 있었다. 굉장히 수납 공간이 풍부한 제품인 듯

저 꽂이는 뭔가? 뭘 담아야할지 고민스러운 부분
지폐를 넣는 곳 안쪽에는 자전거 타는 아자씨가 한 가득 박혀 있었다

제품번호도 꿍꿍 잘 박혀 있었다. 구석탱이에 초록 바탕 모자 아자씨도 계시더라

지갑 선물엔 돈을 넣어줘야 한다고 해서 한 장 넣으셨단다 ^^ 선물 감사합니다~!

바로 이사!

민증 앞에 넣고

싫어라 하는 학생증은 나중에 넣어야겠다
교통카드로만 안 쓰면 저~ 구석탱이에 쳐박아 놓고 들고 다니지도 않을텐데..
중간, 기말 고사 때 신분확인이랑 도서관 출입만 아니면 벌써 버렸을지도..ㅋ

뒤엔 만원짜리, 앞엔 천원짜리~

(^------------^) 오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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