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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장 - 탕수육, 쟁반짜장 세트메뉴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2. 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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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걸 본 돼지군이 가고 싶다고 해서 오늘 다시 다녀왔다)


현경이라는 대형 중국집이 생기자, 어느날 갑자기 리모델링을 하더니 이와 같은 안습적인 간판을 달고 두둥 등장했다
노란색은 쓰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오른편에 이름 박아 놓은 건 괜찮은데.. 내부는 퍽 깔끔하게 바뀌었다

1층이 만원이라(중간 사진은 다른 날 찍은 1층 모습), 리모델링 후 처음으로 2층으로 갔다. (바로 위에 뵈는건 3층 연회석)


각각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고, 하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았다

4인용식탁에는 각 자리마다 수저와 개인 그릇이 놓여져 있었다

왠지 코스요리를 시켜야만 할 것 같은 압박이 ...ㄷㄷㄷ

주문에 앞서 테이블 기본 세팅!!

2층에서 먹으니까 차 주전자도 자리에 내어 준다


세트메뉴가 원래 1만 3천원이었는데, 1만 7천원으로 올랐다

밀가루값이 올랐다더니.. 무려 4천원이나 오른 것이다 T^T

한참을 고민하다가, 기왕 여기까지 온 거, 그냥 먹어 보기로 했다

양자의 차이를 알겠는가?? 외관상 거의 변화가 없다

왼쪽이 만3천원시절, 오른쪽이 지금(탕수육을 좀 덜어내고 찍어서 양이 전보다 적어보인다 ^^;;)

하지만 신기하게도 탕수육은 확실히 전보다 맛있어진 것 같다

소스에 묻혀 오래 있던 걸 건져 먹어도 흐물흐물하지 않고.. 삼각지에 있는 탕수육집만큼은 아니지만 쫀득하달까?

맛은 좋다 but 비싸다

비싼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환상적인 맛의 경지 까지는 아니다 (-_-) 그래서 딜레마...

가격에 속은 좀 쓰렸지만, 잘 먹었습니다~

위치정보 중앙대 입구 151버스 정류장이나 5517버스정류장 등에서 두리번 거리다 보면 보이는데..
신한은행 건너편이기도 하고, 섬마을 이야기 옆이기도 하고, 베스킨라빈스랑 GS25 뒷편이기도 하다
약도에서 보면 노란색으로 칠해진 것 중 제일 우측에 있는 거 (여길 누르시면 약도를 포스팅한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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