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치즈를 만끽한 곳은 한강을 옆에 둔 사람들이 조깅하는 길(?)가에 드문드문 있는 벤치 중 그나마 좀 한적한 곳이었다
한강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들이 강가를 찾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도 같다
브리랑 같이 먹으려고 맥주를 사들고 갔었는데..
횡단보도에서 비닐봉지를 떨어뜨려 하이네켄은 맛도 보지 못하고, 결국 기네스로 그 빈자리를 채워야만 했다
브리라는 게 프랑스에서 만든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종이를 벗기고 보니, 이런 아이가 나타났다
하얀 플라스틱 통에 흰 종이에 싸여 담겨 있는 것만 봤었는데.. 이 녀석은 포장지 겉면 마저도 은색
무슨, 군수물자 같다
개별(?) 포장이 되어 있지 아니하므로 해체 작업 시~작!!
아항항~ 맛나요~ 좀 더 싸고, 먹기 편하면 좋을텐데... 추르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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