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열어서 12시에 닫는단 게 맘에 든다
본인은 점심을 일찍 먹는 편이라 점심식사 후 커피를 마실 곳이 없어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와플 한 번 먹어야 하는데.. 항상 식사 후에 찾거나 끼니거리를 사가꾸 가다보니.. 그래도 곧 먹을끼다!
(하다가 오늘 금방 먹었다!!)
정말 이 동네 가게답지 않게 신경 많이 쓴 게 마구마구 느껴지는 입구
출입문 앞에는 오르간이 하나 놓여있다. 진짜 소리가 날까?
드디어 테이블배치가 정착되었다
여기엔 본래 아래에 보이는 4인용 테이블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뀌었고
무던히도 고심하시던 이 곳이 이젠 이렇게 확정!!! 축하드려요~ ^^
손재주가 돋보이는 직접 십자수로 장식하신 쿠션. 이것 말고도 몇개 더 있다
인석들은 여전히 잘 있슈~
그냥 인테리어 소품이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재떨이였다
카페에서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은 본인에게 있어 굉장한 마이너스 요소이긴 하지만,
가게 구조상 섹션을 나누기도 여의치 않고
아직 문 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카페에서 금연을 하게끔 하시라 말씀드릴 수도 없어 걍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담배냄새 때문에 도망간 적은 없으니 다행 ^^;
최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모이의 숨은 글씨!!
카운터 및 주방 뒤 선반은 커피의 영문이었단다!
워낙 사람들이 몰라 봐서 이렇게 페인트를 칠해버리셨단다
하긴.. 왕단골에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대는 본인조차 몰라봤으니, 보통 손님들은 알 턱이 없다
(본인이 눈치나 눈썰미가 없다는 점은 인정하고 싶지 않다)
더 놀라운 건 이것!! 모이(moi)!! 바로 가게 상호가 버젓이 벽에 쓰여 있었다는 사실!
이것도 페인트로 칠할까 하신다기에 조심스럽게 말려 드렸다 (나는 소심하니까요)
입구에 있는 벽면. 알고보니 컵 받침 위에 컵이 있는 모양이란다 (★1)
★2가 전에 말했던 도장모음판 꽂이! 사람당 하나씩 하는 거라서 요즘은 퍽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살짝 우리 사진 뒤에.. ^^v
★3이 우리 사진!! 아래를 보시오~
하필이면 젤 추리하게 입고 간 날 사진을 찍어 주셔서 캐난감
돼지군은 자긴 추리하지 않다고 혼자 신났다. 궁여지책으로 손가락으로 최대한 얼굴을 가리는 센스!!
밤의 모이(moi)
어느 날, 옆(?)집에서 빌려 오셨다며 초를 켜 주셨더랬다. 그런데 요 녀석을 너무 빨리 닳더라
결국 이걸로 확정!! 하신 모양이다. 밤 아홉시가 되면 켜진다는 소문이...
먹을 거 얘길 해 볼까나?
아이스 카푸치노! 이제껏 먹어본 중 최고의 아이스 카푸치노라 하겠다
여태껏 먹어본 아이스 카푸치노는 대개 위에 거품과 음료가 겉도는데, 욘석은 전혀 그런 게 없다
정말 한 입 먹어보곤 홀딱 반해 버렸다
새로운 잔님들 등장~!
이날은
곡물이야기 자연이 키운 카카오 랑
미니나쵸 를 과자접시에 넣어본 바로 그날
개랑 고양이 그림이 있는 세트 잔인 모양이다. 세심하게 손잡이에까지 문양이..
그래도 난 화분컵이 더 좋다능ㅋ
욘석들도
토토로처럼 정품인 모양이다
같은 곳 출신일 것 같은 뉴 훼이스 고냥이 발견!!
꼬리에 거미를 달고 다니는 녀석! 생긴건 더 비싸게 생겼는데.. 왜 그카네?!
고냥! 모하시나?? 설마 커피를 넘보는 게냐?! 조용히 실만 가꾸 가그라
(재미없음 말고)
다시 음료~
아까 극찬한 아이스 카푸치노랑 새롭게 도전해 본 딸기 스무디
그래도 역시 커피가 땡기는 본인이었다 ^^;;
카라멜마끼아또 4천5백원
어느새 달달한 커피보단 씁쓸한 커피가 더 좋아져 버렸다
오늘 먹은 와플~!! 아메리카노랑 와플 해서 8천원. 먹은지 몇 분 안 됨 (참고로 여기는 모이)
후보정 전혀 없이 자르기만 한 사진. 역시 .. 쳇!! 디쎄랄 따위!
허기진 어느날 식량을 들고 간 본인!
미리 준비해 온 거대 빵을 꺼내 먹으려는데 사장님께서 살짝 다가오셔서는
거대 빵에 걸맞는 접시와 포크 두개를 건네고는 홀연히 사라지셨더랬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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