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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나들이} 풍남문 - 남부시장 - 청년몰

文化 우와

by 눈뜨 2014. 8.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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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남문 - 남부시장 - 청년몰 >

 

위치정보

 

 

 

 

 

 

 

 

 

 

 

 

한옥마을과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름 광장 같은 게 조성되어 있다. 이건 거기에 있는 커다란 조형물

 

한 인상 하시는 아저씨 얼굴 왼쪽에 보이는 건조물이 바로 풍남문이다

 

 

 

 

남부시장과 아주 짧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덩그러니 있는데, 진짜 땔랑 문 뿐인 데 주변에 걸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 (-ㅅ-)a 그래서 사진 몇 방 찍고 곧장 남부시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부산의 국제시장이나 부평깡통시장에 비해 한산한 전주의 남부시장

 

여기서 유명한 건 조점례 피순대와 청년몰

 

청년몰은 여기서도 올라갈 수 있는 거였는데, 지도 검색을 했더니 지붕이 없는 곳까지 쭉 걸어가서 올라가라기에 좀 돌았다. 그래도 헤매지 않고 잘 찾았으니..

 

(/=0=)/ 스마트폰 만세

 

 

 

 

여기가 그 이름도 유명한 조점례 피순대

 

주말엔 극악스런 줄을 자랑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살짝 기다리는 건 예사인, 자타공인 남부시장의 유명 맛집이다

 

부추 덕에 생각보단 깔끔했고, 내 취향은 아니다만 평들이 좋다

 

 

 

 

지나다 보면 유독 사람들이 모여 있고 간판도 거대해서 못 찾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만, 그래도 난 친절한 필자니까 지도 첨부 ㅋ

 

 

 

원래 전라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이렇게 처음 여행을 왔으니 밥을 먹어보고 싶어 검색해 찾아간 정집

 

백반이 한 사람당 7천원이고, 이게 남부시장에서 처음 먹어 본 음식이었다

 

반찬이 각각 맛있었고, 생선조림이나 김치찌개도 전문점 못지 않았으며, 특히 날김에 큰 멸치와 고추를 넣은 간장을 밥과 함께 싸먹는 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취향에도 맞는지라 맛으로만 따지자면 정집이 압도적이라 생각하지만, 단골 분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기도 하고, 공기가 살짝 불편하달까? 딱 추천하기엔 좀 망설이게 되는..

 

남부시장에서 식사를 한다면 피순대 추천

 

개인적으론 청년몰 올라가는 데 아래에 있는 한국 닭집 닭튀김이 먹어보고 싶다. 타이밍이 안 맞아 영업하는 것조차 보질 못했어 ㅠ

 

 

 

 

시장을 질러 쭈욱 들어가면 하천을 만나고, 좌회전 해서 걷다보니 청년몰 입구가 나타나 비탈을 따라 청년몰에 다다를 수 있었다

 

 

 

 

지도에도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 여기가 정문(?)이려나?

 

 

 

 

커플들이 넘쳐나는 청년몰

 

 

 

 

청년몰은 젊은 감성의 상점들이 포진해 있는 남부시장의 명물

 

아이디어 상품이나 카페, 식당 등이 포진해 있고, 뭣보다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기에 담아가 인터넷에 올려대는 곳이다

 

 

 

 

제일 처음 들어간 상점에서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다 무료 기념품을 발견했다

 

 

 

 

겉이 얼룩져서 젖은 건 줄 알았는데, 무늬를 그렇게 넣은 거였어;; 나로선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할 발상이다

 

안에는 귀염 넘치게 보물지도st로 꾸민 청년몰 약도가 그려져 있다. 직관적이진 않지만, 소장하고 싶어 (=ㅅ=)

 

 

 

 

또 다시 시작되는 벽화마을 놀이? ㅋ

 

 

 

 

이 오토바이 인터넷에서 정말 많이 봤는데.. 실물은 살짝 초라하다. 바퀴도 굉장히 얇아

 

 

 

 

여긴 방문객이 많아서 벽화마을처럼 실컷 찍어댈 순 없었다. 부끄러

 

 

 

 

빈 벽 뿐 아니라 상점들 익스테리어도 멋지구리하다. 어느 것 하나 범상치 않은 구라파 식당도 있었고..

 

 

 

 

청년몰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식사처를 정할껄 그랬다. 이번엔 배가 부르니, 그저 둘러보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

 

 

 

 

청춘식당 주인장은 식사를 하러 가심 ㅋ

 

 

 

 

아까 시장 안에서 올라오는 길은 여기인 모양이다. 그쪽에서 오면 계단이군

 

 

 

 

밥집 많네. 사진은 없지만 보드카페도 상당히 매력적이더라. 여유가 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풀떼기랑 카드도 뙇. 파리지옥 포장 가능하단다

 

 

 

 

가운데엔 평상도 하나 놓여있다. 꼭 근처 카페나 식당 손님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으려나?

 

 

 

 

한껏 오픈 마인드로 가게들을 쑤시고 다녔는데, 애석하게도 딱 갖고 싶은 아이템을 찾지 못했다 

 

 

 

 

배불러도 역시 먹는 게 남는 겅께, 나중에라도 먹을 수 있는 까까 구입.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기대하며 샀다만, 먹어보니 별로였다 ㅠ

 

 

 

 

남부시장 청년몰은 그 유명세 덕인지 방문객이 점점 불어나는 게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훅훅 늘어난다

 

사람이 몰리는 게 싫어서 일찍 방문하고 싶은데, "적당히 벌고 잘 살자"는 표어 탓인지 느즈막히 문을 여는 가게들이 제법이라

 

느긋하지만 늦지 않은 시각에 방문을 해야 모든 가게들을 둘러볼 수 있겠더라 

 

다음에 찾게 된다면 청년몰에서 식사나 음주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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