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豚人 부탄츄 신촌점 - 츠케멘+ 차슈돈부리 세트 : 쇼유 톤코츠 라멘 + 차슈 돈부리 / 카스 병맥주

食食 얌냠

by 눈뜨 2014. 7.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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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豚人 부탄츄 신촌점 - 츠케멘+ 차슈돈부리 세트 : 쇼유 톤코츠 라멘 + 차슈 돈부리 / 카스 병맥주 >

  

위치정보

 

 

 

로드뷰에 보이는 오뎅면 구우리 자리에 현재 부탄츄 신촌점이 위치하고 있다

 

 

 

 

 

 

 

 

신촌에서 갑작스레 만난 폭우. 비가 온단 얘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오리라고는..;;

 

여튼 비가 오니 급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고, 부탄츄가 신촌에도 있다는 것까지 번뜩!

 

지점별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했던 것마저 떠오르고 말았고, 결국 빗속에서 부탄츄 신촌점을 찾아 나섰다

 

 

 

 

예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한 부탄츄 신촌점

 

하긴.. 부탄츄 홍대점도 그리 번화한 곳에 있진 않구나. 그러고 둘러보니 근처 분위기가 홍대점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매장 입구 옆 의자에 대기자 명단을 적는 종이가 있었고, 알아서 자기 이름을 써 놓고 서성거리면 순서에 맞춰 안으로 안내해 준다

 

두세 팀 정도 기다린 끝에 식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

 

 

 

 

낱장 코팅지로 구성된 메뉴판

 

 

 

 

뜨끈한 국물을 먹자고 잡은 길이었는데, 마침 특선 메뉴가 메밀 소바처럼 찍어먹는 라면. 뜨끈하지도, 후룩후룩 마시는 국물도 아니었다

 

그치만 여기까지 왔는데 지점 특판 메뉴를 거르면 아쉬우니까.. 걍 돈코츠 하나랑 같이 먹으면 되지. 대신 세트로 해서 밥도 먹어야지~

 

 

 

 

상당한 시간을 기다리고 나서야 차려진 밥상. 먼저 나오는 것부터 달라고 했는데 잘못 알아 들으셨는지 한~참 있다가 다같이 나왔다

 

바빠 보여서 묵묵히 기다리긴 했는데, 배가 상당히 고파서 언짢아질 참이었다. 그래도 폭발하기 전에 나와서 다행이야

 

 

 

 

카스 2,500원

 

다른 음식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 그닥 즐기지 않는 맥주만 홀짝였다

 

 

 

 

억겁의 시간을 뒤로하고 하나씩 오른 음식들

 

 

 

 

차슈돈부리 세트 : 쇼유톤코츠라멘 + 차슈돈부리, 9,000원

 

내 입을 먼저 막아야 함을 직감했는지, 내 라면부터 나왔다 ㅋ

 

 

 

 

쇼유 톤코츠 라멘

 

단품은 7천원 하는 돈코츠 라면. 얍실 넙대대한 차슈를 양 옆에 걸치고, 위로는 김 한 장을, 아래로는 계란 반똥을 올리고 등장했다. 눅진한 노른자가 인상적이다

 

진한 토코 돈코츠에 다시를 넣어 희석시킨 간장소스 라면인데, 어딘지 좀 더 진해진 것 같다. 이게 이 정도면 토코 돈코츤 상당할 듯?

 

 

 

 

차슈 돈부리

 

치킨난방 및 볶음밥과 경합을 벌이다 선택된 차슈 돈부리.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맛이긴 한데, 짜실짜실 고기가 거슬린다

 

 

 

 

홍대점에서 먹었던 건 고기고기 밥이었는데, 지점별로 다른 걸까? 아님 메뉴가 리뉴얼된 건가?? 다음에 홍대점 가면 다시 먹어봐야 겠다 ㅠ

 

 

 

 

츠케멘 8,500원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는 메리트 탓에 다소 억지를 부려 고른 메뉴였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일단 큼직하게 훤히 드러난 고기가 압도적이었고, 우동이랑 뭐가 다른 건지 애매한 오동통 면발이 인상적이었다. 일반 우동에 비해 단단하고 탱탱했다

 

찍어먹는 국물은 가쓰오부시 농축액 같은 짭쪼름하고 달콤 시원한 맛이 중독성이 강하다. 게다가 마구 먹어도 배가 안 부르는 것 같은 기분 ^^a

 

찍어 먹는 우동은 어딘지 애매하고 오묘하다 싶었는데, 맛있을 수 있겠다 싶다

 

 

 

 

면을 건져 먹었으면, 이제 2차전 돌입!!

 

 

 

 

면사리 or 공기밥 추가 서비스를 하는 부탄츄 신촌점. 원하는 종류의 면이나 공기밥을 1회 추가해 먹을 수 있단다

 

츠케멘도 되냐고 물었더니, 그 면으로는 안 되고 원래 있는 3가지 면 중에서 리필이 가능하다고..

 

그래서 처음 돈코츠 라면에 들었던 호소멘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가지 면을 주문했다

 

 

 

 

치지레멘 (꼬불꼬불한 굵은 면발로 독특한 식감을 가진 면입니다)

 

노란 빛깔의 꼬불꼬불 면발. 모양만으론 우리 인스턴트 라면과 흡사하고, 느낌은 마트에서 생라면이라고 해서 파는 라면 면발이랑 비슷하다

 

국물이랑 잘 어우러지기는 역시 가느다란 호소멘 쪽이 낫더라. 막 겉돌아 ㅠ

 

 

 

 

드레곤멘 (용의 비늘처럼 생긴 독특한 식감을 가진 초 굵은 면입니다)

 

츠케멘에 넣어 먹는다고 했더니 차갑게 줄지 물어 보기에 차갑게 달라고 했다

 

츠케멘 면발이 굵어서 비슷하라고 이걸 시켰는.. 덜 쫀득하지만 살짝 도삭면 느낌 나는데 또 그보다는 찰진 게, 원래 면과 같은 듯 달랐다

 

 

위 용량이 제법인 내게도 면까지 추가하고 세트는 무린 것 같다. 차라리 사이드를 시키는 게 나았을까?

 

아무튼 든든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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