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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보헤미안 - COFFEE 보헤미안 믹스 + TODAYS COFFEE 르완다

茶室 찻집

by 눈뜨 2014. 4.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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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대 보헤미안 - COFFEE 보헤미안 믹스 + TODAYS COFFEE 르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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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여행"에서 경포대 구경하라고 떨궈 준 경포호에서 보라는 경포대는 안 보고, 해변에서 깔짝대다 바삐 발걸음을 옮겨 택시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보헤미안. 국내 1호 바리스타로 유명하신 분이 하는 카페가 강릉에 있는데, 그분 아드님이 하시는 곳이라나?

 

강릉 보헤미안이 좋더라던 돼지군의 추천으로 여행 전부터 기대가 컸던 곳이었는데..

 

 

 

 

논밭 근처에 덩그러니 있는 외딴 건물 느낌이라, 제대로 찾은 게 맞나 싶을 지경이었다. 간판에 커피라고 적혀있지 않았다면 숙박업소나 식당 정도려니 했을 듯

 

 

 

 

좀 다가가면 제법 커피 파는 곳 같은 모습이다

 

 

 

 

묵직하니 붉은 감이 도는 가구들과 붉은 벽돌이 잘 어울리는 카페 내부

 

 

 

 

새로 연 곳답게 깔끔하고 널찍하더라

 

 

 

 

안에도 빈 자리가 많았지만, 날씨가 좋아 야외 테라스에 자릴 잡았다. 바로 앞이 주차장에 도로라 차량이 많이 드나든다면, 날씨가 좋아도 그닥 좋을 것 같진 않다 ^^a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무섭지 않은 가격. 물론 생각보다 아담한 잔에 나왔다만, 드립 커피는 보통 그 정도 주니까..

 

 

 

 

괜히 좋아 보이는 덩어리 설탕

 

 

 

 

다소 화려한 찻잔에 담겨 나온 커피 두 잔

 

 

 

 

르완다 4,500원

 

 

 

 

보헤미안 믹스 4,000원

 

 

 

 

신맛과 쓴맛의 균형이 맞는다는 보헤미안 믹스와 오늘의 커피 중 중성적이며 풍부한 바디, 아프리카의 맛이라는 르완다

 

솔직히 너무 오래 전이라 맛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ㅠ 걍.. 여기 기본 커피였던 보헤미안 믹스는 무난했던 것 같고, 르완다는 아프리카라고 하니 시지 않았을까?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대단하지도 않았다 ㅎㅎ;;

 

 

 

 

같이 나온 하얀 녀석. 뭔가 했더니 액상 크림이란다

 

 

 

 

원래는 먹지 않지만 앙증맞은 모양새가 귀여워서, 커피가 1/3 정도 남았을 즈음 투하해 봤다

 

 

 

 

.. 괜히 넣었어 (T^T) 닝닝한 게, 영 별로였다

 

 

 

 

이 매장에서 하는진 모르겠지만 직접 로스팅을 하고 인터넷으로 판매까지 하는 보헤미안 원두. 가격도 서울이랑 비교하면 살짝 저렴하더라

 

돼지군은 빡빡한 시간에도 욕심을 부리며 구입을 했더랬는데, 제 기간 내에 해치우진 못했던 걸로 기었한다 (ㄱ-)a

 

 

 

 

우리는 결국 약 2키로의 파워 워킹 끝에 간신히 버스 출발 시간에 무사히 착석할 수 있었다

 

다른 지각 관광객 덕에 출발 시간이 지연된 건 살짝 약오르지만, 제법 알차게 시간을 보낸 건 뿌듯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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