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하늘휴게소 - 어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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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 푸른하늘휴게소 - 어죽 ◀ 현재 위치
위치정보
성주산 휴양림 나들이를 마치고, 배는 그닥 고프지 않지만 돌아가서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키로 했다
원래는 이사공 붕어집이라는 곳을 알아와서 거기서 어죽을 먹어볼 요량이었는데, 길을 잘 몰라 전화를 걸어보니 어디간단다
전화 안 하고 그냥 갔으면 헛걸음 할 뻔 했다 ;;;
살짝 멘붕에 빠져 있다가 메뉴는 그냥 어죽으로 하기로 하고 매표소 직원분한테서 추천을 받아봤다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푸른 하늘 휴게소
초 독특한 센스의 간판에 흠칫. '정말 어죽을 팔까?'부터 '음식.. 괜찮을까?'까지 걱정이 물 밀듯이 밀려 들더라
식당 옆에 묶여있던 멍머. 밥 먹는 동안 짖는 소리가 나기에 누렁이 한 마리 있는갑다 했는데, 전혀 다른 비주얼의 멍군이 ;;
이렇게 짧은 줄에 묶여 있기엔 너무나도 활동적인 녀석이었다. 그래서 저렇게 홀쭉한 거였나?
식당 내부는 이런 모습. 딱 식당 + 매점의 모습이었다
식당답게 벽엔 메뉴판도 버젓하게 걸려 있었다
기본 반찬들
어죽 6,000원
어죽이라고 해서 죽 같을 줄 알았는데, 생선을 갈아서 어죽이고, 보통 국수를 넣고는 한단다
여기서는 국수를 넣을지, 수제비를 넣을지 물어보시기에, 우린 듈댜~
들깨가루랑 깻잎 탓인지 국물 맛이 어딘지 상당히 감자탕 같았다
손으로 직접 뜯어 넣은,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수제비가 딱 내 스타일!! 걍 수제비만 넣어 달랄껄..
이렇게 만나 본 어죽이란 음식의 첫 인상은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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