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 Mexican diner & cafe 훌리오 강남역 본점 - Fajita 파히타 (돼지고기) + Chili cheese potato 칠리치즈 포테이토 (치즈 추가) + SODA 탄산음료 (콜라)
< 훌리오 강남역 본점 - 파히타 (돼지고기) + 칠리치즈 포테이토 (치즈 추가) + SODA 탄산음료 (콜라) >
모처럼 평일 저녁에 찾아본 강남역 훌리오
몰려드는 손님들을 보고 있으려니 평일에 더 손님이 많을지, 주말에 더 손님이 많을지, 문득 궁금해졌다
멕시칸 음식은 개걸스러우리만치 터프한 이미지인데, 어찌된 일인지 훌리오엔 여성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다
신기 신기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새로운 거!!"를 외쳤고, 베스트 메뉴라는 것 중 두 가지를 골라봤다
꽁꽁 대기 중인 앞접시랑 포크&나이프
SODA 탄산음료 (콜라) 3,000원
손님이 많아서 였는지, 모든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Chili cheese potato 칠리치즈 포테이토 8,500원 + 치즈 추가 1,000원
튀긴 웨지감자를 호주산 목심 100%를 직접 갈아 만든 칠리 소스랑 치즈로 덮은 요리
특별할 건 없고, 딱 보이는 정도의 맛의 메뉴였다
여럿이 와서 사이드로 하나 시키기엔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조금 애매했다
식사라면 차라리 타코를 시켜 먹는 게 낫지 싶다
Fajita 파히타 (돼지고기) 17,000원
참숯에서 구운 고기와 볶은 파프리카와 양파 리프라이드빈과 야채 등을 또띠아에 싸먹는 요리
또띠아 추가는 무료
지글지글지글지글
저 뒤에 종지에 든 간콩도 부글 부글
소스 등 싸 먹을 먹거리들이 담긴 접시
알록달록 색깔이 보기 좋다. 조금씩 모여 있는 게 귀엽기도 하고
화이타의 백미(?)인 또띠아
따끈하게 기본적으로 석 장 정도 나오고, 리필 가능
접시에 가득 차는 크기의 또띠아. 나중엔 반씩 잘라서 먹었다
돼지고기가 괜찮을까 싶었는데, 적당히 기름진 게 괜찮아 ∑((OoO))
야채도 아삭아삭한 게 상태 양호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훌리오 사워크림은 신맛이 강한 편이라는 거 정도?
영 비싸서 주문할 때 아니, 음식 나올 때까지만해도 투덜거렸었다
'비싼 주제에 양은 또 왜 이리 적어?!' 싶었던 것
그치만 먹어보니 양이 그리 적지 않았고, 맛도 있는 게.. 다시금 돈이 좋다는 결론에.. (T^T)
반쪽짜리 또띠아에, 처음 부글대던 간콩도 올린 모습
이렇게 잔뜩 올리면 먹기가 다소 상그럽다
리필이 된다면 해 주는 게 인지상정
또띠아만 리필을 해주는 건가 했는데, 옆에 야채랑 소스 접시까지 리필해 주더라
( ´ ~ ` ) 상냥해~
배 빠방한 고퀄 & 고칼로리 저녁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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