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씨밀방 - 홍합짬뽕라면 + 해·치 떡볶이그라탕 >
마음에 들지만 홍대까지 가서 라면 먹기는 좀 그렇다는 이유로, 혹은 이상하게 장사를 안 해서 잘 못 가는 윤씨밀방
벽에 붙은 판떼기를 보니,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2시(10시), 일요일은 8까지(저녁이겠지?)고, 월요일에 쉰단다
그동안 월요일에 가진 않았을텐데.. 12시 전에만 갔나? ... 아닌데.. (O_o)a 뭐가 잘못됐던 걸까?
어쨌든 오늘도 철 지난 포스팅
때는 바야흐로 지난 겨울!! 딱 윤씨밀방이 가장 아른거릴 계절이다 (^-^)
이 날은 전에 보지 못한 요상한 입간판이 눈에 들어 왔다
이거..이거..요상한데.. (O_o)a
전에 윤씨밀방에 가본 적이 없다면 도저히 들어가지 못했을 비주얼이다
묘~해진 외관(?)에 살짝 걱정했었는데, 들어와보니 여전한 모습
이 날은 손님이 제법 있었고,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전엔 없었는데, 메뉴판이 생겼는갑다
이 집 윤씨가 좋아하는 밀가루음식들이라는데.. 함박스테이크도 밀가루로 만드능겨? ㅎㄷㄷ
홍대에서 배 불리는 것 치고 저렴하게 먹히는 윤씨밀방
아마도 술을 먹는다면 더더욱 초저렴 축에 속하지 않을까?
당시는 간단 먹거리 트윗을 해대던 시절이라, 간단하게 째잭
내용은 위와 같고, 이제부턴 똑딱이로 찍은 사진 방사해볼까 한다
윤씨밀방의 로고가 만두이니만큼, 이번엔 만두전골을 먹어 보려 했는데 하필 만두가 떨어졌다고.. (ㅜ.ㅜ)
해서 국물 메뉴 급변경
가운데 어딘가에서 알아서 챙겨오는 단무지와 깍두기
그러고보니 기본찬이 다 무구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음식들 납시오~
홍합짬뽕라면 5,000원
양은 냄비 위를 그득 덮고 있는 홍합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흡족하다
게다가 센스 있게 계란 후라이 하나 떡 얹은 공기밥까지 (+_+)
별로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자체 선정 윤씨밀방 최고의 메뉴!!
해·치 떡볶이그라탕 6,000원
약간 느즈막히 나왔던 떡볶이
피자 치즈에 슬라이스 치즈까지 끼얹어서 나오더라
양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맛나~ (♡_♡)
한결같은 우월함을 자랑하는 다 먹었 샷
사람들이 함박스테이크를 많이들 먹던데..
그리 선호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잘 나가는 덴 이유가 있을테니, 다음에 들르면 도전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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