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사진을 보면 촛점이 맞지 않은 영역의 전구나 빛나는 물체가 망울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보케라고 한다.
이러한 보케는 조리개의 모양에 따라서 원형이나 육각형 등의 모양을 띄게 되는데,
그보다 작은 크기의 구멍을 만들어서 필터를 끼우듯 렌즈 앞에 둔 다음 사진을 찍으면
그 빛망울이 구멍의 모양대로 찍히게 된다.
그러니까 심도가 얕은 렌즈일수록 표현하기 쉬울거다.... 라는 말로 하면
왠지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_-
간단하게 50.8 같은 단렌즈를 끼우고 mf로 설정 한 다음 별모양 구멍을 뚫은
도화지를 렌즈 앞에 대고 손으로 대충 촛점을 맞추고 찍으면 별모양 빛망울을 만들 수 있다!!
뭔가 너무 설명을 못 하는 것 같아 OTL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자세한 방법을 포스팅 하기로 하고....
그렇게 찍은 사진 몇 장.
중대병원 앞 마을버스 정류장.
왼 쪽의 희끄무레 한게 중대병원이다.. ㅎㅎ
음.. 이건 중앙대 법학관.
세로로 긴 별이 건물 중앙 통로.
왼쪽에 보이는 하얀건 중대 중앙 도서관.
가로지어 있는 별들은 공사장 불빛.
도서관 앞에두고 큰 별로 한 장 더.
저 멀리 한강이 보인다!!
이렇게 미리 어딘지 안 써 놓으면,
나중에 나도 모르겠네...ㅎㅎㅎ 여기도 한강.
집으로 내려가는 길의 가로등.
무려 치킨집 창문!!
아이리쉬 포테이토 창문!!
이건... 달려 오는 자동차들.
제대로 찍힐지 몰라서, 일단 별모양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나온다. ㅎㅎ
다음에는 이것 저것 만들어서 찍어 봐야지.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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