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는 시각, 모친께서 전화를 주셨다
지난 주에 훈련소에 들어간 동생 사진도 보고, 메일도 보내라는 특명(?)
컴퓨터로 확인을 할 수 없어 아이팟으로 훈련소 사이트에 접속해 봤다
(참고로 훈련병 단체 사진도 보고, 가족이 편지도 쓸 수 있는 육군 훈련소 사이트는
여기)
동생이 속한 소대의 단체 사진
키가 커서 맨 뒤에 서긴 했는데
말라서 4급이 나온 녀석이라 안 그래도 작은 머리통이 심하게 작아 보인다
잘 다치고 아프기도 잘 하는 녀석이라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4주면 참으면 되니까..
들어 가는 날 통화에서 자기가 했던 말처럼, 모쪼록 강인해져서 돌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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