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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bistro dalgona 이태리식당 달고나 - Pesto Genovese 페스토 제노베제 ('생 바질+호두+마늘' 페이스트), Frutti di Mare 후루띠 디 마레 (바지락+새우+오징어..with올리브오일)

食食 얌냠

by 눈뜨 2010. 8. 1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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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서 돌아오는 길

버스가 합정역에 떨궈 준 덕에 저녁 식사는 달고나에 맡겨 보기로 했다

(달고나 지난 포스트가 보고 싶다면 여기 클릭)


올 때마다 뭔가가 안 되는 메뉴가 있는 달고나. 이번엔 요리가 안 된단다

다행히 이번엔 파스타 종류는 모두 가능!!

메뉴가 그새 조금 바뀌었다

겹치지 않는 걸 먹어 보기로 했고, 고민 끝에 본인은 3번, 돼지군은 4번을 주문했다

드디어 달고나에서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를 먹어 보는구나 (T^T)

피클과 식전 빵이 먼저 나왔다

피클은 무에서도 오이 향이랑 맛이 잔뜩 (-_-^) 완전 낚였어

식전 빵은 유독 따끈하게 잘 데워져 나와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짭쪼롬한 게 뭘 찍어 먹지 않아도 목이 메지 않더라

달고나에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올리브오일 파스타

페스토 제노베제 13,000원

생 바질과 마늘과 호두가 든 페이스트를 썼다더니, 완전 연두색 파스타가 나왔다

호두 맛은 잘 모르겠고, 바질 맛은 엄청 난다

덕분에 내가 바질 맛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후루띠 디 마레 13,000원

바지락,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이 담뿍 들어간 올리브 파스타

접시를 받아 들어 보면, 요리가 따로 없다

만삼천원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

특히 요 큼지막한 조개가 감동이었다

파스타도 그렇지만, 해산물은 적당히 익히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

너무 익히면 퍼석하고 맛이 영 덜하다

적당히 익혀야 촉촉하고 탱탱한 맛이.. (>_<)

다만 새우는 약간 덜 익히면 좋았겠다 싶더라

옆에 있는 레몬을 살짝 짜 주면 보다 상콤하게 즐길 수 있다

마무리는 다 먹었 샷

 

 

 

(-.-) 역시 초록색은 식욕이 돌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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