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양이 본가(?)에 내려가서 혼자 보내는 일요일.
밥도 안 먹고 멀뚱멀뚱 지내다 보내 어느새 오후가 다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즈음 들은 생각
'아.. 말복인데?'
그래서 시켜 먹은 치킨.
예~ (-O-)/
예전에 또래오래 갈릭 반 핫 양념 반에 이어서 오늘은 또래오래 오곡 후라이드 치킨!
(또래오래 갈릭 반 핫 양념 반 치킨 포스팅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1.25L 콜라와 오곡 후라이드 치킨을 말복 특가로
지마켓에서 12400원에 판매 하고 있길래, 냉큼 구매해서 주문 했다.
자 그럼 이제 치킨을 살펴 봅시다.
커다란 박스랑 펩시 콜라의 등장.
저 멀리 박보영양이 보인다. 반가워! 그런데 요즘 브라운관에 보이지 않는 거 같다.
치킨엔 역시 치킨무가 있어야지?
그다지 맛있는것도 아닌데... 이거 없으면 서운하긴 하더라.
하긴, 그래서 치킨은 반반 무 마니라는 공식도 있는거겠지?
마침 얼음도 있겠다, 컵에 얼음도 가득 담아 두고
콜라를 부어서 시원한 상태로 만들어 주고...
치킨님을 영접하자!
또래오래 오곡 후라이드의 자태!
바삭바삭해 보이는 치킨의 모습!
내 말복은 너와 함께 할께!
그냥 보기엔 일반 후라이드 치킨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뭐, 먹어보면 알겠지?
동봉되어 있던 소금과 함께 다리부터 냠냠냠
아, 튀겨진 껍질 부분의 맛이 고소하다.
정말 곡물 맛이 나네? 꽤 신기하다.
곡물맛이 나는 튀김 부분을 제외하면 지극히 클래식한 후라이드 치킨.
치킨 속살 부분에 특별한 맛이 배어 있지 않아서
좀 심심하다.. 싶기도 했지만, 거꾸로 소금을 찍어 먹으면
담백하니 꽤 괜찮은 맛이다.
이렇게 후라이드로만 먹으려니 좀 물리기도 하고,
혼자서 한마리는 힘들기도 하고... (눈뜨양 혼자선 힘들어..ㅜ_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튼실하니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이었다.
이렇게 말복은 치킨과 함께 보냈다는 그런 이야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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