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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빙수

雜談 주절/日常 살이

by 눈뜨 2010. 8. 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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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간단히 음료를 마시고자 들른 양은 평소보다도 더 조용한 분위기였다
나름 조용하게 대화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워낙 조용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얘기를 하다보면 조금씩 소리가 커 지기도 하고.. ;;;
그래서 조용히 놀거리를 찾아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카운터 위로 굉장히 익숙한 무언가가 붙어 있는 걸 발견했다
그 정체는..


본인이 지난 날 끄적거린 빙수 낙서
(2010/07/23 - Cafe yaang 카페 양 중앙대점 - 카라멜 카페모카랑 팥빙수)
'누가 그렸는진 몰라도 내 그림이랑 참 비슷하다' 했었는데, 역시 내 그림 이었다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ㅋㅋ
여튼 내 낙서가 팥빙수 팻말(?) 아래 찝혀 있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해서 오늘의 사진은 이걸로 결정!!

낙서대로 본인은 팥빙수를 그닥 즐기지 않는다
그치만 팥빙수를 갈구하시는 분과 붙어 다니는 지라, 카페 양 팥빙수와의 대면이 잦다


"시원하고 깔끔한 게 이만한 게 없다" 하시며, 오늘도 한 사발 흡입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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