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에서 처음으로 음료가 아닌 먹거리를 주문해 봤다
1,800원 하는 플레인 스콘
외양이 꽤나 먹음직 스럽다
근데.. 플레인이면 플레인 답게 건포도도 안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막상 먹어 보니 본인이 기대했던 스콘의 맛은 아니었다
스콘이라기엔 지방의 기운이 너무 다량 함유되어 있달까? 담백과는 억만광년 떨어져 있는 녀석이더라
음료는 카푸치노랑 화이트 카페 모카
화이트카페모카는 원래 생크림이 올라가지만 본인은 생크림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빼 달라고 했다
생크림이 빠진 자리룰 음료로 꽉꽉 채워 주는 센스가 맘에 든다 (^-----^)
L사이즈. 큼직한 데다 음료도 꽉꽉 들어 있다 보니 굉장히 묵직하다
크기 비교를 위해 들고 있는 사진까지 첨부해 봤다
어지간하면 다른 사진을 쓰고 싶었는데.. 마땅한 게 없더라;;
여튼 덕분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기분 좋은 화이트 카페 모카를 한 대접 잡쉈다
할리스에서 발급 받은 OK캐쉬백 카드를 제시하면 무료로 사이즈 업이 되기 때문에
할리스에서 만원을 쓰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날 이렇게 에누리 없이 딱 만원을 맞춘 이유는
이 녀석 때문이다
오기사 손난로
12월 1일부터 만원이상 구매하고 OK 캐쉬백 포인트를 적립 또는 사용하면 주어지는 사은품
따로 기간은 없고, 재고가 있을 때까지 주는 모양이다
뭐.. 선착순(?)인 셈
귀엽다고 마구 사진을 찍다보니 손난로 사진이 한 가득이라, 그건 따로 포스팅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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