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재 본인의 블로그에는 돼지군이 얹혀 살고 계신다
본인의 블로그에 자신의 공간을 갖고 싶다 하시어 카테고리 하나도 내어 드리고, 비번도 공유하며 꾸려가고 있다
豚豚 돼지 카테고리에 [돼지군]이라는 말머리를 달고 있는 포스트는, 아래 작가 이름은 본인이지만' 모두 돼지군꺼
헌데, 본래 이러한 일에 취미가 없는 분이신지라, 그 분의 포스팅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 시일에 뵙기 어렵다
본인이 하라고 하라고 하루가 멀다 하고 채근을 해 대도, "할꺼야~" 하면서 넘겨 대다가
몇 번 더 뭐라고 하면 도리어 "쫌!!" 하며 승질을 부려 댄다 T^T
암만 옆에서 떠들어 대도 자기가 할 마음이 안 생기면 무한 미루기를 반복하는 돼지군
(모카포트 포스팅을 끌어 내는 데에 근 2개월이 소요 되었다)
그럴 꺼 아예 손을 털면 될텐데, 내 블로그에 나만 애착이 있는 게 아니라며, 것도 싫단다
그래서 번번이 분가 권유를 퇴짜 맞아 왔다
내꺼에 대한 애착이 각별한 본인과 더부살이에 대한 돼지군의 열망, 그리고
글을 올릴 때 겹쳐서 내 글이 지워지는 일이 생길까 노심초사 전전긍긍 한다는 돼지군의 고뇌(?)를 참작하여
결국 팀블로그 메뉴로 가서 돼지군을 필자 자격으로 초대하기로 하였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링크 메뉴 아래에 팀블로그를 눌러 들어 가서, 돼지군이 티스토리에 가입한 메일주소를 쓴 다음
돼지군의 권한을 필자로 고른 다음에 초대를 눌러 주면 본인이 할 일은 끝
권한 설정은 이렇게 소유자를 제외하고 세 가지로 분류 된다
필자는 글쓰기랑 글목록 관리, 댓글 등 글 관련 작업들을 할 수 있는 자격. 그 외에도 관리자와 편집자 등급이 있다
표를 설명하자면, 까만 동그라미는 관리까지 가능한 거고, 하얀 동그라미는 접근만, 짝대기는 접근도 불가한 것
본인이 초대를 한 뒤, 돼지군이 메일이 확인하고 초대를 수락하면
팀블로그 초대 페이지 아래에 돼지군이 필자로 등록이 된다
본인의 닉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돼지군의 별명은 시끄. 닉은 돼지군으로 바꿀 계획이라는 듯
이상 이제 돼지군도 어엿한 자기 이름을 달고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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