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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전시회} 2009서울국제도서전

文化 우와

by 눈뜨 2009. 5.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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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2009 서울 국제 도서전이 한창이었다

소니 매장엘 가든, 도서전엘 가든, 양자 택일을 하라 강요하던 돼지군

결국 도서전 구경을 해 보기로 했다

우선 입장권부터 구입

사람이 많았지만, 꽤나 발권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어른은 3천원

이 날이 마지막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던 이 것

명색이 도서전이라 뭐가 있을까 조금 기대도 해 보았는데, 우선 너무 더웠고

분위기는 거대하고 시끄러운 책 가게 같았다

20% 등등 책값을 조금씩 할인해서 판매하는 곳이 많았다

특히 반 이상이 아이들 학습지 같은 것들이라, 도서전이라기보다 출판사 박람회 쯤이 맞지 않을까 싶었다

입구에서 일정표 같은 걸 받아 왔다. 무슨 작가와의 만남 같은 게 있었는데, 본인은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이었다

결국 그냥 발 가는 대로 이리 저리 기웃 거리며 다녔다

무슨 책과 관련된 그림이랑 유리 공예품 등을 전시한 곳이 있었는데, 거긴 촬영 금지더라

삐~잉 돌다가 뭔가 더덕더덕 붙어 있던 부스를 발견했다

본 행사의 포스터. 한 부씩 가져 가라기에 돼지군을 부추겨 하나 챙겨 봤다

지나다 보니, 직접 활자에 먹물(?잉크?)을 묻혀 찍어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저 쪽에선 뭔가 열심히 구경들을 하고 있기에 가 보니

활자를 만드는 과정을 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것이었다

생각보다 수준급의 재현 인형들에 살짝 놀랐다. 왠지 박물관 같은 데 있을 것 같은 모형들이었다

가장 사람이 북적였던 곳은 헌책을 팔던 곳

여기에 있는 책들이 헌책이라는 명목으로 균일가 3천원에 판매 되고 있었다

좀 찍힌 부분이 있는 것도 있었지만 대체로 별로 헌책 같아 보이진 않던데, 어디가 헌책이란 거지?

책 뿐만 아니라, 제본용구나 책갈피 등 책과 관련된 물건들을 취급하는 곳들도 꽤 있었다

그런 곳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더라

아이고 힘들다

편치 않은 신발을 착용한지라 도보에 굉장한 무리를 느껴, 결국 의자를 찾아 앉아 버렸다

좀 쉬니 정신이 돌아왔고(?), 살짝 관계자 놀이를 즐겨 주셨다

다시 일어나서 방랑 시작. 수 많은 인파 속으로~!!

군중 속의 고독. 굉장히 튀는 복장인데, 신경을 쓰는 이는 본인 뿐인 듯 싶었다

이건 누군가 일본 여성분이 쓴 뭔 글씨였던 것 같다

굉장히 미국스러운 느낌의 삽화가 그려져 있던 뉴턴 코리아 부스

도서전에 이렇게 사람들이 붐비는 걸 보니, 우리 나라의 미래는 밝겠지? ^^

전리품(?)

돼지군이 꼭 보고 싶었다던,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저씨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개미나 등등의 책에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이건 본인의 몫인 아이디어 책갈피. 가격은 2천원. 원래 4천원에 파는 거라고 했다. 진실은… 모름

다양한 모양이 있었는데, 돼지군이 돼지군을 닮은 돼지를 골라 주셨다

이렇게 클립을 책장에 끼우고

보던 부분에 끈을 쭈욱 해서

이렇게 밖으로 빼면 되는 것. 참 괜찮은 것 같다

종류별로 사다가 이런 식으로 해서 책장에 쫄쫄쫄 꽂혀서 대롱 거리면 귀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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