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다 보고 나자 출출했던 우리는
볼끼에 들렀다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일명 ‘HOT떡볶이집’으로 유명하다는 분식집을 찾았다
아까는 굉장히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인파가 좀 줄어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좀 기다려야 했다
떡볶이를 줄 서서 먹게 될 줄이야.. ^^;;;;
체인점을 하면서 상호를 바꾼 모양이다
분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와 순대, 오뎅을 시켜 봤다
떡볶이랑 순대, 김밥은 각각 2,500원이었고, 오뎅은 개당 700원
매콤한 떡볶이. 좋다 나쁘다로 평한다면 좋다 쪽이긴 했지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특별하진 않았다
줄을 서게 되는 건 매장이 좁은 탓도 있을 것 같았다
가운데 원형 테이블에 앉았는데, 뒤에 앉은 사람이랑 닿을 지경이었다
게다가 손님이 많아서 굉장히 산만한 편이다
그래도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서 기분이 나쁘진 않은 곳이었다
역시 떡볶이 절친은 오뎅
본인은 조금 더 불은 상태를 선호한다오
카레 맛이 나던 묘한 순대. 냄새를 잡기 위함일까?
총평은… 평범한 분식집
위치정보
대학로에서 성대로 가는 길, 그러니까 던킨 건물 옆 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길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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