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교촌치킨과 같은 건물에 있는 럭셔리 수 노래방. 정말 어딘지 럭셔리한 외관
계단을 올라가면 카운터를 마주하게 된다
둘이 평일 오후에 갔었는데, 가격은 12,000원인가, 13,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생긴 거 다운 가격
저번에 한 번 와 봤었는데, 그 땐 먹어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더랬다
그런데 왠 남정네 둘이 열심히 퍼 대는 것에 감화되어 용감히 퍼 먹어보기로 하였다
돼지군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본인은 무조건 바닐라~ 역시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인게다!
의외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아이스크림
(공짜나 염가의 아이스크림의 경우 종종 바닐라를 사칭하는 몹쓸 허여멀건 차가운 무언가가 있는데,
이 아이는 그 놈들과는 차원을 달리하였다)
컵까지 따로 맞춘 센스!!
전엔 한층 위였는데, 이번엔 카운터와 같은 층 방이다. 문도 뭔가 멋지구리하다
필요한 게 있음 인터폰 하시란다
약간 독특한 무선마이크. 밑에 있는 네모난 게 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세우기도 편하고..좋았음
아늑한 방. 자리는 폭신폭신. 쿠션도 폭신폭신. 한 대여섯명이 와서 하나씩 무대로 세워 놔야 할 듯
방 구조의 이해를 돕기위한 세부(?) 설명
TV앞에 있는 건 무대가 아니다. 조명이다. 시도는 안 해 봤지만, 올라가면 안 될 것 같다
본인이 서 있는 데가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디비 누워 부를 수도 있고, 걸터 앉아 부를 수도 있고~
서서 열창!! 본인은 매우 정적인 인간인지라.. 그나마 이게 가장 다이나믹한 모습 ^^;
아~ 잘 놀았다~!! 인자 가자~
누가 생각했는지, 노래방을 진짜 방처럼 만든 건, 실로 탁월한 발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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