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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스타코

雜談 주절/移動 모발 (mobile)

by 눈뜨 2023. 10.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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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많기로 유명한 올디스타코.

가게가 작아 그런가 했는데, 손이 느린 게 더 큰 몫을 하는 듯했다. 포장 웨이팅 등록부터 콜까지 30분, 주문하고 음식을 받기까지 30분이 더 걸렸다. 웨이팅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주문 후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한참이었다. 대기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대충 골목 여기저기 가게가 보이는 곳에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마침 비가 퍼붓는 바람에 속절없이 신발과 바지 밑단이 젖고 있는데도 그저 멍하니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타코는 원래 척척척해서 금방 나오던데,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일인가 싶다.

올디스 타코 4,900원, 비리아 타코 5,900원
상당히 실하게 채운 타코. 매장도, 음식도 보기엔 현지 느낌 물씬인데, 정작 맛은 심심하다. 본격적인 스타일의 타코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걸 이렇게까지 힘들게 먹는 건 아니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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