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 이공오도씨 - Hand Drip : Costa Rica Finca Chispita (2017 COE #21) 코스타리카 COE / Sandwich Set 샌드위치 세트 : Walnut Gorgonzola cheese Panini 월넛 고르곤졸라 치즈 파니니 + Americano 아메리카노
< 205℃ 이공오도씨 - Hand Drip : Costa Rica Finca Chispita (2017 COE #21) 코스타리카 COE /
Sandwich Set 샌드위치 세트 : Walnut Gorgonzola cheese Panini 월넛 고르곤졸라 치즈 파니니 + Americano 아메리카노 >
위치정보
지난 번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봤을 때 봐 뒀던 카페. 마침 카페에 갈 타이밍이라 들러 봤다.
그냥 대학가에 있는 카페려니 했는데, 화려한 잔들이 그득한 게 범상치 않다.
카페 한 가운데 커다란 로스터기가 뙇!
그래서 원두도 열심히 판매 중.
식사 후 연극도 하나 보고, 좀 걸었더니 배가 꺼져서 씹을거리를 하나 골라봤다.
클럽샌드위치는 재료가 없어 안 된다 하셨고, 간식이니(?) 달달하게 치즈파니니로... 헤헤 ('~` )
원래 샌드위치 세트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기준이고, 500원 추가하면 아이스로 바꿀 수 있다.
원두가 다양하니 핸드드립도 하나 추가.
Hand Drip : Costa Rica Finca Chispita (2017 COE #21) 코스타리카 COE, 8,000원.
반짝반짝 은쟁반에 꽃이 잔뜩 그려진 커피잔에 검붉게 등장한 코스타리카 핸드드립 커피 한 잔.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맛인데, 뒷맛이 달큰한 게 달고나 향 같은 게 남는다. 음미할수록 기분 좋아지는 맛이다.
함께 나온 초콜릿도 제법 고급진 맛이었다.
Sandwich Set 샌드위치 세트 : Walnut Gorgonzola cheese Panini 월넛 고르곤졸라 치즈 파니니 + Americano 아메리카노 = 13,000원 + 아이스 500원 추가
Espresso : Americano 아메리카노 4,500원 + 아이스 500원 추가.
아메리카노는 온두라스라고 했다. 가볍게 먹기 괜찮았다.
월넛 고르곤졸라 치즈 파니니.
고르곤졸라라고 해놓고, 그냥 하얀 모짜렐라 한가득에 고르곤졸라로 추정되는 푸른 점이 몇몇 보이다 말겠거니 했는데, 일단 나올 때부터 블루치즈 향이 뿜뿜~
그릴 자국도 제대로다. 흡사 카라멜로 그린 것 같은 비주얼. (=ㅅ=)b 멋찌다.
치즈가 두둑한 만큼 짠맛과 치즈향이 강하니까 시럽이 좀 더 묵직한 게 좋을 것 같다.
찐득한 메이플시럽이나 진짜 꿀처럼 농후하고 착착 붙으면 더 잘 어울리지 싶다.
Espresso : Americano 아메리카노 4,500원, 리필의 경우 2,500원.
이것도 아이스랑 같은 종류의 원두. 역시 아이스 보다는 따뜻한 편이 향도 맛도 더 낫다.
그치만 갈증날 땐 역시 아이스 음료가 땡긴다. 아직은 아이스가 땡기는 계절이니까.
생각보다 가게가 좁았고, 의외로 본격적이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비쌌지만, 상상 이상으로 커피를 포함한 먹거리들이 괜찮았다.
그래서 결론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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