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rger &shake FIREBELL 파이어벨 - 맥버거 + 레오버거 + 웨지프라이 + 사무엘아담스 + 바닐라 쉐이크 >
위치정보
돼지군이 "탕진잼!!"을 연호하며 안내한 대치동 소재 햄버거 가게.
지도 앱이 있기에 망정이지,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위치에 큼지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미쿡 느낌 물씬 풍기는 외양인데, 바로 맞은 편엔 닭발집이 ㅋㅋ
오기 전부터 메뉴 스캔을 마쳤고, 난 맥앤치즈가 들어간 버거로 확정하고 온 터였기에 바로 주문 ㄱㄱ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선불이다.
컷팅!!!!! ㅋㅋㅋ
절~~~대 착하지 않은 가격. 그래도 다행히 커팅에 추가금을 받진 않더라. ㅎㅎ
약 3만원 짜리 2인 상. 버거가 작지 않으니 세트는 하나에만 해서 한 쪽에만 웨지감자가 나왔다.
바닐라 쉐이크 5,000원
세트로 하면 버거 값에 4천원을 추가하면 웨지프라이와 캔음료가 추가되는데, 3천원을 더 추가해서 음료를 셰이크로 바꿨다.
진득한 식감의 바닐라 셰이크. 셰이크를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버거를 먹을 때면 으레 시켜보게 된다.
단짠 단짠~ ♪
레오버거 싱글패티 9,000원 더블패티 12,900원
가장 인기있는 버거. 양파, 피클, 토마토, 로메인, 베이컨, 애니멀소스, 아메리칸치즈
푸짐해보이는 건 좋은데, 먹기가 너무 불편했다. 다채롭게 꾹꾹 눌러 담다 보니 어딘지 특색이 없었다.
맥버거 싱글패티 8,500원
마카로니&치즈, 마이엔페퍼, 베이컨
번에 깨가 한가득! 심지어 아래에 있는 빵에까지 깨가 바바바박! 이렇게까지 박아줄 필요는 없는데..;;;
번 자체는 폭신폭신 괜찮았다.
웨지프라이가 겉바속부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
다진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고기 맛 제대로 나는 부들부들 촉촉하면서도 질감이 느껴지는 패티가 썩 괜찮았다.
맥앤치즈도 그냥 느끼하거나 밋밋한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였다. 볼륨감도 딱 적당해서 챱챱 순식간에 흡입!
사무엘 아담스 7,500원
사무엘 아담스는 사무엘 아담스 맛이지 ㅋ 난 별로 안 좋아하는 류.
원래 맥주를 안 좋아하지만, 버거랑은 라이트하고 엄청 시원한 라거가 어울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쉐이크쉑보다 여기 버거가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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