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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 ; 나들이} 서울발 수원 경유 부산행 KTX

文化 우와

by 눈뜨 2014. 8.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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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발 수원 경유 부산행 KTX >

  

 

 

전날 전격 결정하고 떠났던 부산-전주 여행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며칠 놀고, 버스를 타고 전주 한옥마을을 즐겨보잔 계획을 세우고(?)

 

출발 전날 밤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좌석을 살핀 뒤 예약까지 후딱 마쳐 버렸다

 

 

 

 

 

 

발권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된다. 따로 승차권을 교환할 필요 없이 바로 탑승하면 된다

 

당시엔 다양한 할인 정책이 있었고, 맨 뒷자리 할인을 선택해 2천원 할인된 가격인 3만8천8백원에 수원에서 부산까지 가는 KTX 좌석표를 끊었다

 

역방향과 경합을 벌이다 처음 타는 케이티엑스니 방향은 똑바로 가 보기로 했다

 

 

 

 

기차는 오전 10시 20분 서울역을 출발해서

 

 

 

 

오전 10시 48분에 수원에서 다시 출발해 부산으로 향했다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는 건 처음이라 '기차는 어디서 타야하나?' '시간도 없는데 헤매면 어쩌나?' '어디쯤 서서 기다려나야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표지판만 따라가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시간은 딱 맞게 도착해서 음료수 살 여유까지 있었고, 열차 플랫폼 바닥에 열차칸 위치가 적혀 있더라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14호차 맨 뒷자리인 15A, B

 

 

 

 

열차 내부는 KTX나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3시간이 조금 안 걸리는 부산행 열차 체류기는 각오보다 퍽 지겨웠다

 

2시간까진 별 무리 없었는데, 그걸 넘어서니.. 이동하며 자는 스타일이 아닌 내겐 제법 긴 시간이었다

 

 

 

 

짧지 않은 시간을 버틴 끝에 드디어 부산 도착

 

 

 

 

수고했어, 오늘도~ ♪

 

 

 

 

여기가 바로 부산역

 

4월 초라 쌀쌀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여기 포지션을 너무 간과했던 거였다. 밤엔 조금 쌀쌀하기도 했지만, 낮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역 광장엔 뭔가 기이한 조형물이 있었는데, 몇 번 보다보니 '이게 문어인가?!' 싶은 생각이 번뜩 들더라

 

바닥에 동글동글한 건 빨판이고.. 바닷가 도시라 이런 조형물을 만든 게 아닐까 추측해 봤다. 아님 말고 ㅋ

 

 

 

 

깡통시장이나 용두산 공원 등을 가기 위해선 부산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해서 버스를 기다리며 또 한 컷 찍어 본 부산역

 

부산역도 엄청 크구나

 

 

여튼 내 생애 첫 KTX 탑승 목적지는 부산이었다. 시작부터 거하게 질렀네

 

3시간도 안 걸려서 부산에 도착했으니 분명 빠른 걸텐데, 막상 열차를 탈 땐 빠르단 생각이 들진 않더라

 

하긴.. 비행기도 타고 있으면 그닥 빠른 것 같지 않으니까.. 비슷.. 하려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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