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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화 한옥점 - 돼지떡갈비 + 동치미냉면

食食 얌냠

by 눈뜨 2014. 8.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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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루화 한옥점 - 돼지떡갈비 + 동치미냉면 >

 

위치정보

 

 

 

 

 

 

 

 

 

 

 

호젓하고 한적한 게 마음에 들었던 한옥마을. 그런데 토요일이 되자 여타 놀이공원도 부럽지 않을 인파가 몰려 들었다

 

 

 

 

상당히 너른 거리임에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을 주축으로, 남녀노소가 즐겨찾는 추세인 모양이다

 

사람도 많고, 뭣보다 먹거리들 줄이 급증하니.. 가능하다면 평일을 이용해 방문하는 게 좋은 곳이다. 관광지가 다 그러려나? ^^a

 

 

 

 

어딜가든 먹거리 중심으로 움직이는 본인. 이번 전주여행 마지막 식사는 떡갈비로 정했다. 이것도 유명하다니까..

 

한옥마을 내에 다른 유명한 떡갈비집이 있지만, 비싸기도 하고.. 뭣보다 줄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전날 길거리 엿장수 아저씨가 "여기도 맛있다"며 추천해주신 떡갈비집에 식사를 맡겨 보기로 했다

 

여기도 줄이 있었지만 두어 팀 정도라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사이 줄이 줄줄이 길어 지더니 나올 때 쯤엔 한가득;; 그나마 타이밍이 좋았나 보다

 

 

 

 

그래도 기다리는 건 언제나 지루해 ( ´ ^ ` )

 

 

 

 

바깥 못지 않게 북적이는 내부. 상추와 쌈장 따위에 "셀프코너"라고 되어 있는 걸 보면, 리필은 셀프인 모양이다

 

 

 

 

반찬 등 그릇들을 던지듯 내려놓는 것까진 언짢아도 '바쁘니까'라며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었는데, 떡갈비가 심하게 늦게 나왔다

 

그래도 난 평화를 사랑하니까 잠자코 먹기로 했다. 주긴 줬잖여

 

 

 

 

돼지떡갈비 (국내산, 독일산 / 1인분 180g) 9,000원

 

 

 

 

아래 지펴진 불이 그닥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따닷하겠지?

 

간장 양념한 달콤 짭짤한 고기가 맛이 없을 리 없다. 그치만 특히 촉촉하거나 대단할 건 없는 떡갈비였다

 

 

 

 

동치미냉면 4,500원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동치미 냉면. 맛 자체는 훌륭하다 못하겠지만, 선호하는 스타일의 면발이라 시원하게 후룩후룩 잘 먹었다

 

 

 

출입구 근처에 놓여 있는 후식 감자와 과자. 이게 은근 중독성있다.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떡갈비보다 이게 더 기억에 남는다

 

종이컵에 아쉽지 않게 담아 나와 아작거리며 힘을 내 한옥마을 관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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