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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메 제면 강남점 - 가케우동 (중) + 츠케우동 (대) + 야채 가키아게 + 오징어튀김

食食 얌냠

by 눈뜨 2013. 6.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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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가메 제면 강남점 - 가케우동 (중) + 츠케우동 (대) + 야채 가키아게 + 오징어튀김 >

  

위치정보

 

 

 

 

 

 

 

 

 

홍대에서 처음 접했던 마루가메 제면. 강남역에 생긴다며 뚝딱뚝딱 공사를 해대더니 어느덧 버젓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

 

 

 

 

 

마루가메 제면은 일본에서 날아 든 수타우동 전문 체인으로, "고품질 저가격"을 신조로 한단다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고 만드는 게 특징이고, 우동을 기본으로 달걀이나 마즙 등 토핑을 골라 원하는 조합의 우동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우동부터 골라 주문을 하고, 온천 계란이나 마즙 등 토핑을 고르고, 쟁반에 우동을 받는다

 

우동을 받고 옆으로 가 각종 튀김이나 유부초밥, 주먹밥 등 사이드 메뉴를 골라 잡아 접시에 담은 후 음식 값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뒷편에서는 단무지랑 생강절임 같은 반찬과 대파와 튀김 쪼가리 등을 챙겨 담을 수 있다. 우동 국물도 떡하니 나와 있어 마음껏 리필할 수 있다

 

간장과 튀김소스, 시치미는 각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주먹밥은 별로였던 터라 간단히 우동이랑 튀김 정도를 주문해 봤다

 

 

 

 

메뉴들의 실물은 이 정도

 

 

 

 

야채 가키아게 1,500원, 오징어튀김 1,200원

 

 

먹기 좋게 마구 커팅한 모습

 

마루가메 제면의 튀김은 우동에 비해 그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이다. 따뜻할 때도 그닥 바삭하지 않은데, 이번엔 심지어 완전 식어 있었다;;

 

그래도 츠케우동에 넣어 먹으면 훌륭한 튀김우동이 되는지라, 안 시키면 섭한 게 요 튀김

 

이번엔 튀김소스가 있길래 찍어 먹어 봤는데, 약간 점성이 있고 새콤달콤한 게 우스터 소스랑 비슷한 것 같더라

 

야채튀김 보단 오징어 튀김이 그냥 먹긴 낫더라

 

 

 

 

가케우동 (중) 3,800원

 

개운한 가츠오 국물과 쫄깃한 면발

 

 

가다랑어 내음 물씬 풍기는 국물에 탱탱한 우동 면발이 차분히 들어 앉은 가케우동

 

이렇게만 주면 당황스럽지만, 토핑을 올리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무료로 제공되는 대파나 튀김 쪼가리만 올려줘도 훨씬 그럴 듯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렇게!

 

이것만으로도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가츠오 국물에 풍부한 맛을 불어 넣는다. 사진처럼 시치미를 살짝 흩뿌려 주면 더더욱 멋지구리~ (^-^)

 

 

 

 

츠케우동 (대) 4,800원

 

 

마루가메 제면의 우동은 중과 대로 나뉘고, 중이 보통이고 대가 곱빼기 쯤 되는 것 같다. 즉 이건 츠케우동 곱빼기

 

차갑게 식힌 우동 면을 달콤 짭짤한 차가운 국물에 찍어 먹는 메뉴. 확실히 식혀 놓은 면이 물에 담긴 면보다 탱글탱글 찰지더라

 

면만 먹는다면 이게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국물 우동이 좋은 건 변화무쌍하다는 저엄~~

 

 

 

 

가케우동에 야채 가키아게를 집어 넣고, 파랑 시치미 살짝 얹어주면, 어디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튀김우동이 탄생한다

 

 

 

 

튀김 쪼가리 욕심내서 잔뜩 넣으면 어~엄청 느끼해질 수 있으니, 튀김을 넣을 거라면 쪼가리는 조금만 넣길 권한다

 

처음에 뭣 모르고 마구 넣었다가, 시치미와 대파의 도움으로 간신히 그릇을 비운 경험이 있다 ㅎㅎ;;

 

 

다음엔 붓가케나 가마아게 우동 시켜서 참신하게 만들어 먹어 봐야지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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